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44, June 12, 2015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2일]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11일 인민대회당에서 아웅산 수치 의장이 이끄는 미얀마 전국민주연맹(NLD) 대표단 일행을 접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미얀마는 친근하고 우호적인 이웃으로 수교 65년간 양국의 전통 우호가 풍파 속에서도 한 번도 변하지 않았고, 분야별 실무협력 성과도 풍부해 동고동락하는 이익공동체와 운명공동체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양국의 역대 지도자와 양국 국민들의 공동 노력의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시종일관 전략적 각도와 장기적 관점에서 양국 관계를 봐라보고, 미얀마의 주권 독립과 영토 보전 수호를 지지하는 한편 미얀마의 발전노선 자주 선택을 존중하고, 미얀마의 민족 화해 프로세스를 지지하며, 중국과 미얀마의 전통 우호와 실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얀마 측이 양국 관계 문제에서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 국내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지 간에 양국의 우호관계 발전을 적극 추진하는 데 힘쓰길 희망하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공산당은 미얀마 전국민주연맹(NLD)과 왕래한 이후로 양당 관계가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교류 협력이 날로 긴밀해졌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과 중국공산당을 더욱 이해해 상호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므로써 양당 및 양국 관계에 더욱 탄탄한 기반을 다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웅산 수치 의장과 전국민주연맹 측이 지속적으로 건설적 역할을 발휘해 미얀마 민중들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중국 및 양국 협력을 객관적 시각에서 바라봐 양국 관계 발전에 더 큰 긍정에너지를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웅산 수치 의장은 양국은 이웃국가로 이웃은 선택할 수 없는 것이라며, 양국 우호관계 발전에 힘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얀마 전국민주연맹은 양국 우호를 중요하게 여기고 중국공산당이 이끄는 중국의 큰 발전 성과에 감탄을 표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당 관계가 확대되어 양국 국민 간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6월 12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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