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5월 FDI 10.5% 증가…첨단제조업 증가세 양호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2일] 상무부가 11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1~5월 중국의 외자유치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고, 전국에 9582개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설립되었으며, 외자 계약금액은 7715억 5천만 위안(1257억 7천만 달러), 외국인직접투자(FDI) 금액은 3309억 5천만 위안(538억 3천만 달러)로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9.6%, 40.8%와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월 중국의 외자 유치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였다.

첫째, 현대서비스업 분야의 외자 유치 증가폭이 비교적 높았다. 1~5월, 서비스업 FDI는 339억 4천만 달러로 동기 대비 23.5% 증가했고, 전국 외자 유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3.0%였다. 그 중, 금융서비스업, 종합기술서비스업, 과학연구업 FDI는 현저한 증가폭을 기록해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475.7%, 34.7%와 132.5% 늘어났다.

둘째, 일부 첨단제조업의 외자 유치 증가세가 양호했다. 1~5월, 제조업 외자 유치가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통신기기, 컴퓨터 및 기타 전자설비 제조업, 교통운수설비 제조업,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을 비롯한 첨단제조업의 FDI는 동기 대비 각각 4.8%, 4.4%와 2.0% 증가했다.

셋째, 주요 국가와 지역의 대중국 투자가 전반적인 안정을 유지했다. 1~5월, 선두 10위권 국가와 지역이 실제 투자한 외자 총액은 509억 6천만 달러로 전국 FDI 금액의 94.7%를 차지했고,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그 중, 유럽연합(EU) 28개국의 대중국 실제투자외자 총액은 33억 1천만 달러로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 ‘일대일로(一帶一路)’ 연선 64개국과 지역의 대중국 실제투자외자 금액은 29억 2천만 달러로 동기 대비 11.6% 늘어났다.

넷째, 외자와 M&A 거래 규모가 제고되었다. 1~5월, M&A 방식으로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은 527개, 외자 계약금액은 129억 2천만 달러, FDI 금액은 97억 9천만 달러로 동기 대비 각각 20.9%, 186.5%와 333.8% 증가했다. 올해 1~5월 전국 FDI 중 M&A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도 같은 기간의 4.6%에서 18.2%로 상승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6월 12일 10면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