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14, June 19, 2015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9일] 상무부는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해 5개월간 비즈니스 운영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해관(海關, 세관) 측 잠정 통계에 따르면, 수출입이 1조 9700억 위안(약 35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이하 동일) 9.7%가 하락했고, 이중 수출은 1조 1700억 위안(약 208조 원)에 2.8% 하락했고, 수입은 8천억 위안에 18.1%가 하락해 무역흑자가 3668억 위안(약 142조 원)으로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 선단양(沈丹陽) 대변인은 5월 대외무역 운영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첫째, 수출 하락폭이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고, 수입은 침체를 이어갔다. 외수 침체와 위안화의 (실제 효율 측면에서) 고(高)환율 요인으로 인해 중국의 수출은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하지만 하락폭이 점점 감소하여 지난 달에 비해 3.4%P 줄어들었다. 벌크스톡 가격의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인해 수입 또한 하락세를 이어 지난 달에 비해 하락폭이 다소 확대되었다.
둘째, 대(對)미국 수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유럽연합을 상대로 한 수입 하락폭이 컸다. 미국 경제가 2분기 들어 호전세를 보임에 따라 수입 수요가 다소 회복되었다.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수출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중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및 이집트의 경우는 각각 45.5%, 24.9%, 23%, 18.6% 및 11.5%씩 증가했다. 위안화의 타의적 평가절상으로 인해 일본과 유럽연합을 상대로 한 수출은 8.3%, 7.5%씩 하락했다. 유럽연합과 브릭스 국가 상대 수입 역시도 25.5%와 24.1%씩 하락해 전체적으로 수입 증가속도 5.5%P를 끌어내린 셈이다.
셋째, 일반무역의 수출이 반등함에 따라 가공무역이 지속적으로 침체를 이어갔다.
넷째, 전기 기계 제품의 수출은 전체 수준에 비해 좋은 성적을 보였고, 수출입 제품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전기 기계 제품의 수출은 6714억 위안(약 119조 원)으로 1.3% 하락해 하락폭이 전체 수출 하락폭에 비해 1.5%P 낮아 수출 총액의 57.4%를 차지했다.
다섯째, 중서부 지역은 전국 수준을 웃돌았고, 일부 동부 지역의 수출이 회복세를 보였다. 중서부 지역 합쳐 전국 수출입 총액의 14.5%를 차지해 전년 대비 0.4%P가 상승했다. 동부 지역의 수출입은 1조 6869억 위안으로 10.2% 하락했고 이중 수출이 3.5% 하락했다.
여섯째, 사기업 수출이 회복되어 성장을 보인 반면에 국유 및 외자기업은 침체를 이어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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