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47, June 29, 2015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9일] 중국과 유럽의 협의에 따라 ‘제17차 중국-유럽연합(EU) 정상회의’ 참석차 전용기를 타고 벨기에로 향한 리커창(李克強) 총리는 현지시간 6월 28일 오후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도착했다. 리커창 총리의 부인 청훙(程虹) 여사도 이번 순방에 동행했다.
리 총리는 “중국-유럽연합(EU)의 관계는 40년의 발전을 거쳐 전략적인 측면과 상호이익이 날로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유럽통합화 건설을 시종일관 지지해 왔고 상호이익과 윈윈의 중국-EU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에 노력을 경주해 왔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EU의 신임 수장들과 함께 중국-EU 관계 및 실무협력 심화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개혁혁신의 정신으로 전략적 공감대를 모아 발전 전략을 연계시키고 협력 패러다임을 확대하는 한편 공동 관심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여 중국-EU의 전방위적인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브뤼셀에서 EU 지도자들과 함께 제17차 중국-EU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가지며 ‘제10차 중국-EU 비즈니스 서밋’ 개막식에 참석해 연설을 발표한다. 또 ‘중국-EU 도시화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해 연설하고 마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과 회동을 가지며,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와 만남을 가지고 기자회견에도 참석하는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6월 29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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