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벨기에 총리 회담…다분야 협력 논의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49, June 30, 2015

중-벨기에 총리 회담…다분야 협력 논의

[인민망 한국어판 6월 30일]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 29일 오전 브뤼셀에서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벨기에 협력의 상호보완 우위가 뚜렷해 양국의 협력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벨기에와 육해공 전방위 상호연결 배치 완비를 통해 벨기에를 중국-EU의 중요한 물류센터로 구축 ▲양국 기업의 상호투자 확대 및 상호 편의 제공 지원 ▲양국 금융기관이 전략적 협력 추진을 통해 실물경제 협력을 위한 더욱 강력한 지원 제공 독려 ▲벨기에와 아프리카 및 여타 지역에 3자 글로벌 캐파(생산능력)와 장비제조업 협력 전개 및 현지 산업화 과정 추진 ▲교육, 과학연구, 관광, 문화 등 인문교류를 긴밀히 하여 양국의 우호가 더욱 더 깊어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벨기에는 EU에서 특수하면서도 중요한 위치를 지니고 있다”며 “벨기에가 독특한 우위를 발휘하고 계속해서 EU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여 중국-EU 관계가 더 큰 발전을 이루도록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벨기에와 중국의 고위층 상호 방문이 빈번하고 통상협력의 상호보완성이 강하다”며 “벨기에는 중국기업의 유럽 투자에 문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벨기에 간 직항기를 늘려 인적 왕래를 위한 편의화 추진 ▲의약•보건, 식품가공, 중소기업, 과학기술, 전자상거래 등 분야의 협력 강화 ▲기후변화 문제의 교류협력 심화를 원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상호 존중의 토대에서 중국과 3자 협력 추진은 벨기에와 중국 양국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유럽경제의 회복에도 현실적인 의의를 지닌다. 벨기에는 EU 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계속 발휘하여 EU-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계속 추진해 나가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양국 총리는 회담 후 상호연결, 금융, 통신, 마이크로 전자기술(micro electronics), 교육 등 12조항의 양자간 협력 문건 서명식에 임석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6월 30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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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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