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 브릭스 경제 관련 부정적 논조에 반박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52, July 07, 2015

중국, 브릭스 경제 관련 부정적 논조에 반박

[인민망 한국어판 7월 7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이번 주 러시아 우파에서 열리는 제7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중국은 지난 6일 최근 국제적으로 대두된 브릭스 국가 경제와 관련된 일부 부정적인 논조에 대해 반박했다.

당일, 중국 외교부가 개최한 내외신 기자 브리핑에서 청궈핑(程國平) 외교부 부부장은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 상황을 소개했다. “최근 브릭스 국가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어떤 국가는 경제에 마이너스 성장이 나타났고, 어떤 국가는 사회적인 문제가 존재한다. 국제적으로 브릭스 국가들이 이미 세계경제성장의 엔진에서 걸림돌로 변했다는 관점이 있다”는 질문에 관한 답변에서 청궈핑 부부장은 “최근 브릭스 국가들이 전반적으로 비교적 큰 경제 하방 압력에 직면하면서 국제적으로 부정적인 논조가 대두되었다. 혹자는 심지어 세계경제성장 구도에 역전이 일어나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이 낙오되었다고도 한다. 이런 관점들은 단편적이고 편파적인 것으로 이를 결코 인정하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청궈핑 부부장은 이에 대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현재 세계경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부족하고, 선진 경제체는 거시정책이 분화되었으며, 국제시장은 변동이 확대되고, 벌크상품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외부 경제환경의 악화는 브릭스 국가 경제의 성장속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아울러 브릭스 국가는 현재 거시 경제를 능동적으로 제어해 경제구조를 전환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므로 일정 선에서 필요한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이들 어려움은 주기적인 것이지 구조적인 것은 아니다. 둘째, 브릭스 국가의 경제성장속도가 비록 자국의 이전 성장속도에 비해 다소 더딘 감이 있지만 국제적으로 여전히 비교적 높은 수준에 있다. 특히 선진국 성장속도를 능가하고 있다. 권위있는 글로벌경제기구에서 향후 수 년간 브릭스 국가의 전체적인 성장속도가 여전히 글로벌 평균 수준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셋째, 브릭스 국가의 경제협력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브릭스 신개발은행(NDB)과 위기대응기금(CRA) 설치라는 이 두 사령탑 격 프로젝트는 장차 브릭스 국가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다. 또한 브릭스 국가의 경제 동반자 전략이 제정됨에 따라 각 측의 무역, 금융, 투자, 상공업계 등 분야의 협력이 더욱 확대 심화되고 이에 따라 경제협력 수준도 계속 향상될 것이다.

“브릭스 국가는 향후에도 여전히 글로벌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량일 것이며, 브릭스 국가들이 개혁 진통기를 겪고 난 후 더 크고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청 부부장은 강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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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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