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톈진-푸젠 신설 FTZ 외자유치 효과 ‘뚜렷’

[인민망 한국어판 7월 9일]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뉴스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광둥(廣東), 톈진(天津), 푸젠(福建) 3대 자유무역구(FTZ)가 현판식 이후 226억 3800만 위안(약 4조 1378억 원)의 외자를 유치해 외자유치 집중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선 대변인은 광둥 FTZ에 등록한 신설 외국인 투자기업은 170곳으로 77억 7300만 위안(약 1조 4207억 원)의 외자를 유치해 같은 기간 광둥성 전체 신설 외국인 투자기업 수 및 외자유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8.6%와 45.26%에 달했으며, 주요 투자분야는 금융서비스와 비즈니스 서비스 업종이었다고 소개했다.

톈진 FTZ에 등록된 신설 외국인 투자기업은 80곳으로 117억 1200만 위안(약 2조 1407억 원)의 외자를 유치해 같은 기간 톈진시 전체 신설 외국인 투자기업 수 및 외자유치에서 차지한 비중이 각각 58.82%와 69.42%에 달했으며, 외국인 인기 투자 분야는 리스업이었다.

푸젠 FTZ에 등록한 신설 외국인 투자기업은 146곳으로 31억 5300만 위안의 외자를 유치해 같은 기간 푸젠성 전체 신설 외국인 투자기업 수 및 외자유치에서 차지한 비중이 각각 71.57%와 53.55%에 달했다.

이 밖에 FTZ 내 신설 기업 수가 계속 증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1~5월 광둥 FTZ 내에 새로 설립된 기업은 1만 4217곳이었으며, 이들 기업들의 등록자본금은 5779억 위안(약 106조 원)이었다. 톈진 FTZ 내 새로 설립된 기업은 4500곳이었으며, 이들 기업들의 등록자본금은 1062억 위안(약 19조 원)이었다. 푸젠 FTZ 내에 새로 설립된 기업은 9296곳이었으며, 이들 기업들의 등록자본금은 1258억 위안(약 23조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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