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파오’서 열린 브릭스회의, 집과 같은 안락함 주고파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46, July 10, 2015

‘파오’서 열린 브릭스회의, 집과 같은 안락함 주고파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0일] 7월 9일, 브릭스(BRICS) 5개 국가 지도자의 소(小)범위 회담이 ‘파오’ 안에서 열렸다. 우파에서는 이것이 최고의 격식을 갖춰 손님을 접대하는 것이라고 한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의장국을 맡아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해 관심사안을 놓고 함께 토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표명했다.

바시키르공화국(이하 ‘바시키르’)의 수도인 우파는 바시키르인의 고향이다.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와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의 메인 회의센터는 2007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바시키르가 러시아에 흡수된 후 45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곳이다.

바시키르인은 유목 민족이었다. 파오는 이들의 편안한 이동식 집이자 조상 대대로 내려온 지혜였다. 파오 제작은 바시키르인의 전통적인 제작 기술로 파오의 사방 벽을 장식한 붉은색 꽃무늬의 펠트에서 장인의 내공이 느껴진다. 민족의 정취가 가득한 이 곳에서 회의를 개최함으로 인해 브릭스 정상들에게 집과 같은 안락함을 주고자 했다. 따라서 각국 정상들은 선연한 민족적 도안을 보며 편안함을 느꼈다.

5국 정상이 착석하자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어로 반가운 인사를 전했는데, 지도자들이 러시아어를 못 알아 듣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식하고는 통역 헤드폰을 착용하라고 미소로 권했다. 이날 러시아 방송국이 내보낸 화면에서 러시아 외교장관은 카메라를 향해 장난스럽게 키스를 보내기도 했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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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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