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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정상회의 식사 메뉴 공개…협력정신 구현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05, July 11, 2015

우파 정상회의 식사 메뉴 공개…협력정신 구현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1일] “러시아에서 회의 보도를 하고 있는데 먹는 것도 괜찮아.” 러시아에서 브릭스 정상회의와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보도를 맡은 한 중국 기자는 웨이신(微信) 모멘트에 자신이 보고 들은 것과 느낌을 공유했다.

이번 정상회의의 주최측인 러시아는 어떤 요리로 각국 대표들을 대접할까? 인터넷에서 러시아 요리사들이 이번 정상회의를 위해 만든 메뉴(그림 참고)를 검색할 수 있었다. 매 식사는 두 가지의 요리를 선택할 수 있고, 요리는 굴소스 소고기면, 연어 간장 볶음, 광둥 볶음밥 등 중국식 요리와 종류가 비슷해 아시아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우파 뉴스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요식회사 ‘크렘린스키’와 유니레버요식기획사가 회의 참석 손님들을 위해 메뉴를 개발했으며, ‘범아시아 요리’를 위주로 세계 각 지의 메뉴를 포함시켰다.

‘범아시아 요리’는 전통적인 중국식 요리 방법을 따라 만들었다. 국가와 민족이 각기 다른 회의 참석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맞추기 위해 맵고, 달고, 시고, 짠 요리와 고기류와 야채류를 두루 갖추어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요리를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모두의 입맛을 맞추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유니레버요식기획사의 메인 쉐프는 동료들과 함께 중국 음식의 요리방법을 참고로 하여 각종 요리의 맛이 전체적으로 ‘이상적인 균형’에 이르도록 했다. 또 음식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크렘린스키사는 ‘범아시아 요리’ 담당 요리사에게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그는 각 국의 내빈과 회의 참석자들이 다른 국가 출신임을 감안해 모두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서는 ‘범아시아 요리’만큼 적합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혹자는 여러 나라의 정상이 우파에서 회동하는 것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함이지 무엇을 먹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파 정상회의를 매우 중요시한다는 것은 의심할 바 없는 사실이다. 러시아는 관련 준비 작업에서 작은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하는 등 정성을 쏟았다. 이는 정상회의에 제공된 음식만 봐도 알 수 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평등 협상을 통해 각 참여 당사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공통분모를 찾아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하여 브릭스 국가와 SCO의 더 큰 발전을 추진하게 될 것임을 우리는 믿고 있다. ‘범아시아 요리’는 브릭스가 표방하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협력을 통해 윈윈을 실현’하는 협력 파트너 정신과 SCO 회원국이 견지하는 ‘상호신뢰, 상호이익, 평등, 협상, 다양한 문명 존중, 공동 발전 모색’의 ‘상하이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해 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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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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