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인도가 SCO 가입을 서두르는 이유는?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39, July 11, 2015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1일] 7월 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우파 정상회의 개최 전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동을 가졌다. 양국이 모두 개발도상국 대국이자 강한 발전 추세에 있는 브릭스 국가로 이번 회동에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인도가 왜 그렇게 SCO 가입을 서두르는지는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인도 ‘경제시보’는 이에 대해 SCO 성립 14년 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회원국 확대라고 보도했다. SCO는 역내 안전 수호에 입각하여 설립된 역내기구이기 때문에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의 가입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SCO의 중점업무 중 하나는 ‘삼고세력(테러세력, 민족분열세력, 종교극단세력)’ 척결에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 역시 유사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스쩌(石澤) 중국SCO연구센터 상무이사이자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이번 회원국 확대는 역내 안보 수호를 중앙아시아에서 남아시아로 확대할 수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SCO의 중요 회원국인 중국은 새로운 회원국의 가입에 대해 적극적이고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SCO는 성립 이후 줄곧 관련 법률 문건을 출범하고 관련 절차를 규범화 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십 수년의 발전을 통해 이런 절차가 이미 성숙되었다고 덧붙였다.

“인도의 가입은 중국-인도 협력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게 될 것이다.” 중국이 인도의 SCO가입을 동의하는 것은 중-인도 관계 개선을 위한 명확한 선의를 표출한 것이다. 국제 거시 환경에서 중-인도의 협력 강화는 개발도상국의 이익을 수호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중국과 인도는 함께 협력하여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

경제 분야에서 SCO 가입은 인도에게도 많은 이점이 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일례로 인도는 전세계 최대의 에너지 소비국 중 하나로 SCO 가입은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국가와 에너지 협력 추진을 더욱 더 편리하게 하고 더 긴밀한 상호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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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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