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브릭스 및 SCO 정상회의가 거둔 경제무역 성과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06, July 13, 2015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3일] 가오후청(高虎城) 상무부 부장은 10일 러시아 우파에서 최근 막을 내린 제7차 브릭스 정상회의와 제15차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경제무역 협력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중국 언론에 소개했다.

가오후청 부장은 브릭스 정상회의의 주요 경제무역 성과는 무역투자를 골자로 하는 ‘브릭스 국가 경제 동반자 전략’을 제정해 무역투자, 제조업, 에너지, 금융 등 8대 중점 협력분야 및 협력 조치를 명확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다자 간 조율을 강화하고 다자간 무역체제를 지원하며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하기로 합의했다. 또 ‘브릭스 국가 간 전자상거래 협력 기본협정’을 통과시켜 브릭스 국가 간 전자 상거래 협력을 전면 가동하여 브릭스 국가의 통합 대시장 실현을 촉진키로 하는 한편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무역촉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가오후청 부장은 이번 SCO 정상회의가 거둔 주요 성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첫째, 실크로드 경제벨트 공동 구축은 지역 협력의 중요한 주제로 부상했고 둘째, 회원국 확대 프로세스 착수는 협력공간을 더욱 확장했으며 셋째, SCO의 개방성과 포용성이 더욱 강화되어 현재 정세에서의 역내 다양한 발전 전략과 제도적 포석, 협력 분야의 전면적인 연계와 융합적 발전이 가시화 됐다. 또한 각국 정상들은 ‘SCO 2025년까지의 발전 전략’을 승인해 향후 협력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했고, 향후 5년 통상, 에너지, 첨단 과학기술, 통관 편의화 등 분야의 프로젝트와 협력조치 협상 업무를 가동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무역투자 편의화 제도 마련에 착수하고 투자 및 융자 플랫폼 건설을 강화해 SCO 발전기금(특별계좌)과 SCO개발은행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가오후청 부장은 정상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다음과 같은 4가지 경제무역 협력 이니셔티브를 제안해 각 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첫째, 역내 상호연결을 촉진해야 한다. 중국은 각 측과 협력을 강화해 이미 공감대를 달성한 상호연결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프로젝트 타당성과 기획을 위해 자금 지원을 제공하며 설계와 건설의 투자 및 융자협력에 동참하길 원한다. 각국은 향후 수 년간 4000km 철도, 10000km 도로 건설에 힘써 역내 상호연결 구도를 기본적으로 완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둘째, 생산능력(캐파)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은 시장운영 원칙에 따라 매 회원국에 협력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석유화학공업, 야금, 장비제조, 운수 및 물류, 농업개발 등 분야에서의 캐파협력을 계속 심화하여 각 국의 경제발전 수준 향상을 촉진할 것이다. 셋째, 역내 중점 프로젝트를 위해 투자 및 융자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중국은 실크로드기금, 중국-유라시아 경제협력기금 등 금융플랫폼을 통해 SCO 회원국의 투자수요를 충족시키고 인프라, 자원개발, 산업과 금융 등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투자협력을 펼치기를 원한다. 넷째, 능력건설 협력. 중국은 현재 3년 내(2015~2017년)에 SCO 회원국을 위해 인재 2000명 육성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동시에 산업계획, 중대 인프라 프로젝트 검토와 자문 등 분야에서 기술 원조를 제공해 각 국의 능력건설 수준을 끊임없이 끌어 올릴 것이다.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유라시아경제연합(EEU) 연계 문제와 관련해 가오후청 부장은 중국과 러시아 양국은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과 유라시아경제연합 건설 연계 협력에 관한 공동 성명’을 이미 발표했다며 다음 단계는 되도록 빨리 중국과 EEU 경제무역 협력 동반자 협정 협상작업을 가동해 규칙 연계와 메커니즘 연계 및 분야별 연계를 잘 이루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EEU 연계 과정에서 SCO는 매개체와 플랫폼 역할을 더욱 발휘해 역내 경제협력 및 각 국의 경제발전에 ‘승수효과(multiplier effect)’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Web editor: 軒頌, 樊海旭)
微信二维码图片(韩文版)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