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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수출입 11.53조元, 수출압박 여전히 크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24, July 13, 2015

中 상반기 수출입 11.53조元, 수출압박 여전히 크다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3일] 13일 오전에 열린 국무원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해관총서(海關總署) 황숭핑(黃頌平) 대변인이 2015년 상반기 수출입 현황을 소개했다. 해관총서 측 데이터를 보면 2015년 상반기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11조 5300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대비 6.9%가 하락했다. 이중 수출은 6조 5700억 위안으로 0.9% 성장했고, 수입은 4조 9600억 위안으로 15.5%가 하락해 무역흑자가 1조 6100억 달러로 1.5배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황 대변인은 현재 글로벌 경제가 대변혁기 가운데 있어 전반적인 회복세가 주춤하고 수요도 미약해 낙관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국내 경제가 하행압력에 직면해 수출입이 하락했지만 대외무역 발전의 퀄리티 및 효익성 면에서는 다소 개선되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발전세를 보이며 성장이 뉴노멀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해관총서 측은 상반기 수출입과 관련한 현황을 소개했다.

첫째, 무역방식 구조의 지속적인 최적화. 일반무역의 수출이 뚜렷하게 성장해 전체 수출 성장속도보다 5.4%p 빨랐다.

둘째, 무역파트너 다원화 효과 뚜렷. 신흥시장과 일부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상반기 중국은 미국, 아세안, 인도 등과의 양자무역이 각각 1조 6400억 위안, 1조 3800억 위안 및 2096억 위안으로 4%, 1.6% 및 1.1%씩 증가했다. 이중 아세안, 인도,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의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이 각각 9.5%, 10.7%, 3.7% 및 12.9%로 늘어났으며 수출액 합계가 전체 수출액의 26%를 차지해 작년에 비해 1.9%p 올랐다. 이 밖에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및 이집트 등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수출은 모두 17%를 넘었다.

셋째, 주요 대외무역 성(省)과 시의 우세 뚜렷. 광둥(廣東) 등의 주요 대외무역 성•시 지역이 전체적인 수준을 웃돈다.

넷째, 대외무역의 내재동력이 한층 강화. 사기업의 비중이 현저히 높아져 중국 대외무역 자주발전력이 점차 증강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섯째, 수출제품 구조의 지속적인 최적화. 기전제품 및 전통적인 노동집약형 재품의 수출이 증가했고 일부 첨단제품의 수출 성장속도 또한 빠른 편이다.

여섯째, 교역조건이 뚜렷하게 개선. 일부 벌크스톡의 수입량이 많아지고 가격은 낮아져 대외무역의 효익성이 제고되었다.

황 대변인은 이와 동시에 현재 중국 대외무역 발전과정에는 여전히 일부 어려움이 존재한다며, 예를 들면 상반기 중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의 양자무역은 6.8%, 10.6%씩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기업, 국유기업의 수출입은 4.8%와 14%씩 하락했고 가공무역의 수출입은 8.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올해 6월 중국 대외무역 수출선행지수가 34.8로 5월에 비해 0.2 떨어져 이후 2개월간 대외무역 수출에 대한 압력이 여전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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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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