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36, July 14, 2015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4일] <포브스>지가 최근 발표한 <2015 중국 대중 부호계층 백서>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대륙의 대중 부호계층은 1528만 명에 달하며 개인이 투자 가능한 자산 총액은 114조 5천억 위안(약 21조 원)이라고 한다.
타이완 <중시전자보(中時電子報)>의 7월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백서의 대륙 대중 부호계층이란 개인이 투자 가능한 자산이 60만 위안~600만 위안(1억~10억 원)에 해당하는 중국의 중산층을 뜻한다. 개인이 투자 가능한 이 자산에는 개인이 보유한 현금, 예금, 주식, 기금, 채권, 보험, 기타 금융성 재테크 상품 등의 유동성 자산과 개인이 보유한 투자성 부동산 등이 포함된다.
백서에서는 급여/상여금, 기업의 이익 배당, 금융 상품에 투자한 소득 등이 여전히 대중 부호계층의 주요한 재산 출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 대상인 부호계층의 55.1%가 급여나 상여금을 주요 재산 출처로 답했는데, 이 비율은 과거 2년과 비교할 때 감소폭이 2%p를 초과했다. 그 다음으로는 기업의 이익 배당(33.1%)과 금융 상품 투자(29.7%)가 많았는데, 작년과 비교하면 각각 2%p의 하락폭과 2%p의 증가폭을 나타냈다.
조사에 응한 대중 부호계층의 성별 비율은 남 55.1%, 여 44.9%로 고르게 나타났다. 연령별 분포도를 보면 30~49세인 조사 대상자가 60%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 중 30~39세의 비율이 작년보다 증가한 35%로 나타나 중심 잡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30세 이하의 비중이 19.0%에 달했으며, 대부분 창업에 성공한 청년층이었다. (번역: 김선민)
원문 출처: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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