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美서 신제품출시 “美 3대 모바일제조사가 목표”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6일] ZTE는 지난 14일 뉴욕에서 스마트폰 Axon 출시 발표회를 가졌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 설계하고, 미국 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스마트폰이라고 ZTE 측은 밝혔다. 현재 미국 휴대폰 시장에서 ZTE의 점유율은 4위로 미국에서 판매량 최대인 중국 브랜드 제품이다.

ZTE 미국지사의 청리신(程立新)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Axon은 미국인이 스스로 주도하여 개발에 참여한 첫 ZTE 스마트폰 제품으로, 설계, 제작, 정가, 판매 등 모두 소비자의 요구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14일에 뉴욕에서 밝혔다.

5.5인치의 이 스마트폰은 블루, 실버, 골드의 3가지 컬러로 출시됐고,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격은 449.98달러이며, 7월 27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이 휴대폰은 미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Hi-Fi 사운드 제품이다. 제품 뒷면에 카메라 두개가 장착돼 있어 촬영 후에 이미지를 즉시 처리하는 기능이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 시장에서 ZTE의 점유율은 4위로 애플, 삼성, LG 다음이며, 미국 휴대폰 시장의 점유율은 약 5.8%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ZTE는 미국의 선불요금제 휴대폰 시장에서 두 번째 규모의 제조사가 됐다고 한다.

ZTE 측은 “현재 2000만 명의 미국 소비자가 ZTE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 2017년에는 미국의 3대 휴대폰 제조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번역: 김선민)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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