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中 상반기 수출 0.9%↑, 6월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09, July 23, 2015

中 상반기 수출 0.9%↑, 6월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3일] 올해 상반기 중국 수출 성장이 0.9%에 그친 것과 관련해 중국 상무부의 선단양(沈丹陽) 대변인은 21일 이 같은 성과는 “대견스러운” 결과라고 밝혔다.

선단양 대변인은 당일 열린 상무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해관(海關, 세관) 측 데이터를 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수출입액은 6.9% 하락한 데 반해 수출이 0.9% 성장했고, 무엇보다 6월 당월 수출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서며 2.1%의 성장을 기록한 점이 주목된다.

“다른 나라와 비교한다면 규모든 증가폭든 간에 (중국 상반기 수출 실적)은 글로벌 주요 경제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고 선단양 대변인은 언급했다.

선단양 대변인은 WTO의 최신 통계 자료를 예로 들며 올해 1~5월 미국의 수출은 5.1% 마이너스 성장, 유럽연합(1~4월) 13.8% 마이너스 성장, 일본 7.8% 마이너스 성장, 한국 5.7% 마이너스 성장, 남아공 6.9% 마이너스 성장, 브라질 17.1%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인도의 경우는 경제가 성장세를 보임에도 1~5월 수출 증가폭이 동기 대비 15.9% 떨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단양 대변인은 상반기 수출 성장이 저조했던 주된 요인으로 글로벌 경제가 지속적인 침체를 이어감으로 외수가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주요 시장국가의 통화가 달러 대비 대폭 평가절하된 데 반해 위안화는 기본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고 이는 위안화가 달러와 함께 평가절상되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중국의 수출 경쟁력이 다소 하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단양 대변인은 중국의 전통적인 수출 경쟁력이 다소 깎였지만 새로운 경쟁 우위가 아직 형성되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하반기 수출 동향과 관련해 선단양 대변인은 전반적으로 상반기보다 낙관했다. 외수의 빠른 회복에 큰 기대를 걸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글로벌 경제 특히 미국 경제가 점차 회복 단계에 있다고 언급했다.

선단양 대변인은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수출입 안정성장 지원과 관련된 몇 가지 의견’이 막 채택되었다며, 환경 개선, 정책적 뒷받침 강화, 개혁추진 가속화, 혁신드라이드 강조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요구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것이 잘 이행된다면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올해 해외무역의 안정성장은 물론이고 플러스 수출 성장과 구조조정 목표에 한층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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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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