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中“외부세력의 개입은 남중국해 문제 해결에 불리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52, July 30, 2015

[인민망 한국어판 7월 30일] 중국과 아세안 국가가 29일 톈진(天津)에서 ‘남중국해 각국 행동선언(선언)’ 이행을 위한 제9차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외부 세력의 개입은 남중국해 문제 해결에 불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각국은 전면적이고 효과적인 ‘선언’ 이행과 해상 실무협력 강화를 놓고 의견을 나누며, ‘선언’ 이행을 바탕으로 ‘남중국해 행동준칙’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따라서 중국과 아세안은 대외적으로 공조와 협력의 목소리를 낸 동시에 해상 실무협력에서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류전민 부부장은 중국과 소수의 아세안 국가 간에 남중국해 분쟁 문제가 있긴 하지만 대다수의 아세안 국가들은 관련 분쟁이 중국과 아세안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남중국해 문제 해결에서 중국은 ‘쌍궤도 사고’, 즉 관련 분쟁안을 놓고 직접 당사국이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을 존중한다는 전제 하에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며,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은 중국과 아세안 국가가 함께 수호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에 찬성한다.

“중국과 아세안 국가는 이에 공감한다”라고 류전민 부부장은 언급하며, 현재 남중국해 협력은 상승 궤도에 올랐고, ‘남중국해 행동준칙’ 협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21세기 해상실크로드’ 방안이든 실무협력을 추진하는 사업안이든 간에 중국은 아세안 국가와의 해상협력 강화에 성의를 보였다고 밝혔다.

류전민 부부장은 남중국해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될 수는 없기 때문에 각국은 장기 대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며, 이는 이견을 잘 제어하고 평화를 수호하고 남중국해 항해 자유를 지키는 데 그 목적을 두며, “중국에게 있어 남중국해 항해 자유의 중요성은 그 어떤 나라에 못지 않다”라고 밝혔다.

협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류전민 부부장은 외부세력의 개입은 남중국해 문제 해결에 이롭지 못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외부 세력이 각종 구실과 이유로 남중국해 문제에 개입해 간섭하는 것에 절대 반대한다. 아울러 관련 당사국이 남중국해 문제를 각종 국제 무대에서 이슈화하는 것에도 결단코 반대한다”고 류전민 부부장은 언급하며, 중국은 중국-아세안 간 특히 ‘남중국해 각국 행동선언’ 이행을 통해 아세안 국가와 더불어 남중국해 해결을 위한 각종 방안을 논의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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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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