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9:03, July 31, 2015
[인민망 한국어판 7월 31일] 베이징시간 7월 31일 오후 6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28차 전체회의에서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중국 베이징이 선정되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베이징”이라고 외치는 순간 베이징 전체가 환호했다. 오늘 저녁 베이징은 아마도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일 예정이다.
선포식 이후 IOC와 베이징 간에 서명식을 거행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으로 중국은 두 개의 세계 기록을 세웠다. 하나는 베이징이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세계 최초의 도시가 되었고, 다른 하나는 중국이 하계올림픽, 동계올림픽, 장애인올림픽 및 유스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전 세계 첫 번째 나라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번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베이징은 30일 2022년 동계올림픽에 편성된 예산 규모가 15억 6천만 달러로 정부 지원금이 6%를 차지하고, 비조직위윈회의 경기장 투입자본이 15억 1천만 달러로 사회자본이 대량 투입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재무 및 시장개발부의 저우싱(周星) 부부장은 인터뷰에서 “경제적으로 최대한 검소하게 최고의 올림픽을 개최할 것이다. 중국 경제가 다원적 발전을 거듭하며 경제적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줄곧 절약 정신으로 대회를 개최하고자 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로 기존 경기장 설비가 대량 남아있기 때문에 필요한 12개 경기장 및 비경기장 가운데 11곳이 기존 것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리모델링 가능하여 인프라 건설에 대한 추가 지출을 대폭 줄였다. ‘임대로 구매를 대신하는’ 방식으로 설비자재 구매비용도 줄였기 때문에 구매 비용 및 보관 비용을 30%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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