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MH370 여객기 잔해 발견 확인 담화문 발표

[인민망 한국어판 8월 7일]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6일 MH370 여객기 잔해 발견 확인에 관한 담화문 발표에서 “중국 정부는 중국 승객을 포함한 여객기의 모든 탑승객이 당한 불의의 사고에 대해 비통함과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들의 유가족에게 깊은 동정과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8월 6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7월 29일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에서 발견된 여객기 잔해는 말레이항공 MH370 여객기에서 나온 것이란 감정 결과를 선포하고, 이는 말레이항공 MH370기 사고의 결론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말레이시아 측이 관련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여객기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사후 관련 업무 처리에 만전을 기해 승객 유가족의 합법적인 권익을 확실히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8월 7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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