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상반기 중국 경제 분석: 어렵게 실현한 ‘7%’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48, August 07, 2015

상반기 중국 경제 분석: 어렵게 실현한 ‘7%’

[인민망 한국어판 8월 7일] 상반기 복잡다단한 국내외 환경에 마주해 중국의 경제운행은 전반적으로 양호했고, 경제성장과 기대 목표는 서로 부합했다. 또한 주요 경제지표들이 약간씩 반등했고 구조조정은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으며 농업도 계속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발전활력도 다소 증가되어 상반기 중국 경제는 ‘완만 속 안정, 안정 속 호전’이라는 성적표를 냈다.

글로벌 경제와 비교, 7%는 지극히 어려운 것

상반기, 세계경제 회복의 길은 여전히 암울했고 걸림돌의 연속이었다.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와 정치연구소 야오즈중(姚枝仲) 부소장은 관찰 시간대를 길게 놓고 본다면 현재의 세계 경제성장률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저 수준이고 아직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화 정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오늘날, 중국의 경제발전은 이미 홀로서기만 고집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거시경제연구원 천둥치(陳東琪) 상무부원장은 7%의 성장속도는 규모가 작고 기준수가 낮은 발전단계에 있는 인도(경제총량과 1인당 평균GDP는 중국의 1/5)의 성장률에 다소 못 미치지만 세계 평균 증가속도와 기타 주요 경제체의 증가속도를 훨씬 상회하는 것이라며 “세계 시장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이 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중첩’에도 불구하고 7% 실현… 쉽지 않은 일

상반기, 투자와 수출 등 내수와 외수가 부진한 상황에서 기업은 생산캐파(생산능력) 과잉의 거대한 압력을 계속 감내해야 했고, 강철, 석탄, 비철금속 등 업종 기업은 착공 부족과 이윤 하락에 부딪쳐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전통적인 업종과 산업이 구조조정의 진통을 견뎌내는 반면 서비스업은 이러한 추세와 상반된 발전을 구가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거시경제연구원 왕창린(王昌林) 부원장은 상반기 1차, 2차 산업의 증가속도는 각각 3.5%와 6.1%로 전년도 동기 대비 0.4%p와 1.3%p 하락했지만, 3차 산업은 전년도 동기 대비 0.4%p 오른 8.4%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서비스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5%로 올라 서비스업의 GDP 기여율이 81.2%에 달하면서 서비스업은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했다.

한편 첨단기술과 전략적 신흥산업은 산업성장을 추진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했다. 상반기 첨단제조업 증가치는 동기 대비 10.5% 늘어나 산업 전반적인 수준보다 현저히 빨랐다. 부담을 안고 전진하는 중국 경제에 있어 이들 새로운 동력과 특징은 경제 하강 압력에 맞서는 것으로 이는 상반기 중국 경제가 7%의 화려한 성적표를 거두는 버팀목이 되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8월 7일 01면 

(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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