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0  中文·韓國

중국인, '하이타오'로 전세계 물건을 안방까지 배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48, August 10, 2015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0일] 중국이 아이슬란드로 보내는 '하이타오(海淘,해외직구)' 주문서 중 99.99%는 어간유를 구매하는 것이고, 남아프리카로부터는 하이타오 소비액 100위안(18500원)당 49.7위안(9000원)을 크림 구매에 쓴다. 하이타오 소비 성향을 보면 베이징 사람들은 공기청정기를, 선전(深圳) 사람들은 과자를, 다칭(大慶) 사람들은 원피스를 가장 많이 구입한다. 8월 6일 타오바오(淘寶) 글로벌쇼핑이 발표한 <10년 하이타오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하이타오 소비 변천사가 소개됐으며, 빅데이터를 통해 중국인의 하이타오 선호도가 분석되었다.

미국 일본 한국산 물품 인기 최고

이른 아침, 태국산 Napattiga 라텍스 베개에서 눈을 뜨고 이탈리아산 Marvis 치약으로 양치하고 덴마크산 PO컵에 말레이시아산 커피를 타서 마신다. 이는 유행을 따르는 사람들의 실제 생활 모습이다. 이들의 이런 생활은 하이타오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타오바오 글로벌쇼핑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05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동안 중국 소비자의 하이타오는 해마다 구매 루트를 확대해 이미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까지 뻗어 나갔다. 또, 하이타오에서 취급하는 품종도 200만 종을 초과했다.

하이타오의 발전 초기에 주로 홍콩과 마카오에서 구매했으나 현재는 일본, 한국, 북미, 유럽, 남아프리카 등지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렇게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상품 중 소비자들은 어떤 곳의 상품을 가장 선호할까?

타오바오 글로벌쇼핑이 거래 건수, 거래 금액을 종합해 통계한 결과 하이타오에서 판매하는 물품 중 일본, 미국, 한국 등 국가의 상품이 가장 인기 있었고, 그 다음으로 중국 홍콩, 독일, 프랑스, 중국 타이완, 호주, 영국, 덴마크 등이었다.

이국적인 특색 상품이 인기

2015년은 하이타오가 폭발적인 성장을 거둔 한 해였다. 상반기에는 신규 가입자 수가 전체의 28%나 되어 역대 데이터를 훨씬 초과했다. 하이타오 소비자들은 다양한 국가에서 생산된 특색 있는 상품을 구매했는데, 아이슬란드의 어간유, 독일의 정수기, 포르투갈의 휴대용 티슈, 브라질의 프로폴리스, 베트남의 두리안 과자 등이 그것이다. 물론 개성을 추구하는 상품만 판매된 것은 아니다. 구매자 중 절반 이상이 뷰티 제품과 화장품을 구매했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하이타오 소비자 그룹은 특징이 두드러졌다. 인터넷 쇼핑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뷰티 제품을 선호했고, 인터넷 쇼핑에 익숙한 사람들은 식품을 선호했다. 엄마들이 하이타오의 강력한 소비자 그룹이었다. 엄마 소비자가 많았기 때문에 하이타오의 10대 브랜드 중 분유와 영아용품 판매율이 절반에 달했다.

때로는 하이타오의 소비 성향이 핫뉴스를 따라 움직이기도 했다. 예를 들면 작년 APEC 기간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Yota 핸드폰을 선물한 이후 Yota의 타오바오 지수는 무려 40배나 폭등했다. 또 한 예로 스코틀랜드의 저명한 삽화 화가 ‘조해너 배스포드’가 창작한 손으로 직접 채색한 책은 사교 사이트와 드라마를 통해 소개된 후 인기를 끌기도 했다.

오늘날 하이타오는 만물상이 되었다. 올해 6월에 안저우(安州)알파카협회의 인증을 받은 삼대 이상의 혈통 증서를 가진 순종 알파카 3마리는 2초 안에 매진됐다고 한다.

도시별로 선호도 달라

국내에서는 어느 도시의 소비자가 하이타오 제품을 가장 선호할까? 최신 공개된 ‘10대 하이타오 도시’ 중에서 상하이가 1위로 거래액이 전국의 12%를 차지하고, 베이징이 그 뒤를 바싹 쫓아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항저우(杭州), 광저우(廣州), 선전, 청두(成都), 난징(南京), 우한(武漢), 톈진(天津), 쑤저우(蘇州) 순이다. 이와 동시에 3선도시, 4선도시의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하이타오 부대’에 가입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도시별로 하이타오에 대한 선호도도 다르다는 것이다. 빅데이터 통계 결과 상하이 사람들은 초콜릿, 당과류, 향수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고, 베이징 사람들은 공기청정기를 가장 많이 구매하며, 선전 사람들은 식품을 선호하는데 수입 과자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고, 다칭 사람들은 유행을 쫓아 원피스를 가장 많이 구매하며, 치치하얼(齊齊哈爾)과 후룬베이얼(呼倫貝爾) 사람들은 시계를 가장 많이 구매하고, 칭다오(青島) 사람들은 서류가방을 가장 많이 구매한다. (번역: 김선민)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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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劉玉晶,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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