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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세계의 문을 열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19, August 12, 2015

알리바바, 세계의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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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8월 12일] 알리바바그룹과 쑤닝윈상(蘇寧雲商集團股份有限公司)은 10일 양사의 전격 제휴 소식을 공동 발표했다. 협의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약283억 위안을 투자하여 쑤닝윈상의 사모발행(private placement) 주식 19.99%를 매입해 쑤닝윈상의 2대 주주로 등극하고, 쑤닝윈상은 140억 위안으로 알리바바의 신주 2780만 주를 인수하게 된다.

16년 전, 18명의 젊은이가 50만 위안의 자금을 모아 알리바바를 설립했다. 16년이 지난 오늘날 알리바바는 구글 등 전세계 인터넷기업과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크게 성장했다. 알리바바의 성공비결에 대해 회사 창립자인 마윈 회장은 “이는 기적이 아니다. 인터넷과 중국의 발전이 알리바바를 만든 것이다”라고 답했다.

3번의 도전 끝에 대학에 입학하고 취직에서 수 차례 고배를 마셨던 항저우인은 ‘세계가 주목하고 중국인이 자부심을 느낄 만한 기업을 만들자’는 포부를 품고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했다. 그는 타오바오(淘寶網), 즈푸바오(알리페이), 위어바오(餘額寶), 아리윈(阿里雲) 등등 세계에 잇단 서프라이즈를 선사했다. 작년 9월, 알리바바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했다. 현재 알리바바의 중국 소매플랫폼은 매일 1억 2천명이 물건을 구매해 사회를 위해 직간접적으로 1200만 개의 취업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안트파이낸셜(Ant Financial) 산하의 알리페이는 5억 명이 넘는 실명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글로벌 최대의 제3자 결제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중국에서 창립한 알리바바는 세계를 위해 태어났다’, ‘글로벌 구매, 글로벌 판매’, ‘신용이 재산과 동등해지도록 하자’ 등등. 마윈이 제시한 비전들은 서양의 중소기업과 동양 최대의 가장 빠른 성장을 구가하는 시장을 연결시켰다. 알리바바의 ‘해외 타오바오’인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는 불과 몇 년만에 200여 개의 국가와 지역에 보급되었다.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아직 나무에서 자라고 있는 시애틀산 체리를 8만 개의 중국 가정이 앞다투어 주문하고, 캐나다에서 불경기인 바다 랍스터산업이 연간 9만여 마리나 팔리는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마윈은 “알리바바는 라이벌과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발전한다. 전세계의 중소기업과 개발도상국이 신형 경제 글로벌화에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며 “나는 100% 토종 ‘메이드 인 차이나’이다. 만약 개혁 개방 30여 년의 축적이 없었고, 중국이 인터넷 발전을 중요하게 여기고 이를 추진하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8•8전략’ 이후 저장성이 수년 간 민영기업에 ‘규제 완화’와 격려를 해주지 않았더라면 알리바바가 오늘에 이르지는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윈은 자신과 회사의 성공에 대해 이런 답을 내놓았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8월 11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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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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