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의 정(情)•한위차오’ 하계캠프 푸얼서 오픈

8월 3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온 42명의 해외 화교 청소년들과 캠프 교사들이 푸얼시 민족중학교에 집결해 ‘중국의 정(情)•한위차오（漢語橋）’ 하계캠프인 푸얼캠프 개소식에 참가했다.

녜허（聶河） 윈난성 중화전국귀국화교연합회(중국화교연합회) 부주석이 개소식에 참가해 연설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화교연합회, 중국 국가한어국제추광영도소조판공실(国家汉办) 이 주최하고, 윈난성 화교연합회와 푸얼시 화교연합회가 주관했으며, 푸얼시 민족중학교가 협찬했다. 캠프 대표 왕옌치（王焱琪）는 연설에서 처음 중국에 왔고 처음 푸얼에 와서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자신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화민족이 위대하고 우호적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조상들이 살던 터전에 와서 뿌리를 찾고 그들의 생활을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 각급 부서에 감사를 표하며, 캠프의 규칙을 잘 준수하고 열심히 배워 중화민족의 우수하고 찬란한 문화를 계승하고 선양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행사가 끝난 후 라오스에 돌아가 중국문화를 전하는 사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