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7  中文·韓國

돌발사건 대응의 관건은 ‘신뢰 공동체’에 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13, August 17, 2015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16일 톈진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폭발사고 구조 처리업무를 배치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7일] 지난 8월 12일 톈진항 루이하이(瑞海) 물류회사 위험물 적재창고에서 대형 폭발 화재사고가 발생한지 5일이 지났다. 며칠 동안 중앙지도자에서 사회 각계각층까지 모두가 톈진을 지켜보며 염려하고 있다. 잔악무도한 화염은 생명과 재산을 앗아갔고 사람의 마음을 바짝바짝 타게 하고 있다. 여론장은 온통 참혹한 비극에 대한 놀라움과 화재 진압 영웅들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들끊고 긴급구조와 지원, 사후처리에 대한 관심과 추궁이 쏟아지고 있으며, 일부 의혹과 유언비어들도 나돌고 있다.

사고발생 3일도 채 못돼 시진핑 총서기는 2차례 연속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시진핑 총서기는 부상자 구조에 전력을 다하고 사고원인과 사고 책임자들을 엄격하고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지시하는 한편 안전발전이념을 굳건히 수립하고 국민의 이익을 최고로 견지하면서 안전생산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국민대중의 생명과 재산안전을 확실히 지켜 대형 안전생산사고 발생을 단호히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류옌둥(劉延東), 궈성쿤(郭聲琨) 등 지도자들이 급히 사고현장을 찾아 구조 지휘와 부상자 위문을 한 데 이어 16일 리커창(李克強) 총리가 당중앙과 국무원, 시진핑(習近平) 총서기를 대표해 톈진을 찾아 소방대원들과 구조요원, 부상자 및 피해주민들을 방문하는 한편 구조 지원과 사후처리, 안전생산 작업을 배치했다.

이런 중대한 인명피해와 재산 손실을 야기한 사고에 대한 중앙의 태도는 명확하고 단호하며, 엄격한 조사와 처리는 의심할 여지없이 확고부동하다. 저우융캉(周永康), 쉬차이허우(徐才厚), 궈보슝(郭伯雄), 링지화(令計劃) 사건들도 모두 철저히 조사해 공개적으로 처리했는데 안전사고를 보류하고 숨길 필요가 뭐가 있겠는가? 어떻게 관리들끼리 서로 눈감아 줄 수 있는가? 이 점을 명백히 하면 일부 의혹은 얼마나 근거가 없고 불필요한 지를 알게 될 것이다.

이 사고의 처리 난도는 우리의 경험을 훨씬 뛰어넘는다. 구조요원이나 취재 기자, 화학공업 전문가들은 모두 지난 12일 텐진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사고 현장은 고도로 복잡해 5일이 경과했다 하더라도 전방은 현장의 위험상황이 이미 완전히 해제되었음을 선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관련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결과도 아직 내 놓을 단계가 아니라는 데 동의한다. 연소와 폭발은 현장을 철저히 폭발시키기 마련이다. 이런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은 조사에 어려움이 매우 커 시간이 많이 걸릴 것임이 자명하다. 따라서 초조함은 소용이 없다.

사건이 복잡할수록 여론의 관심과 추측을 불러일으키기가 쉽다. 사고 대응에서 사고처리 정보를 즉시에 발표하는 것이 화재 현장에 소화약품을 뿌리는 것에 비해 결코 부차적인 것은 아니다. 사고정보에 대한 대중의 요구는 사고의 심각성 및 복잡성과 비례하는 것이다. 심각하고 복잡한 사고일수록 더더욱 정보를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발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차 여론재해’를 일으켜 여론에 수동적으로 끌려 갈 수 밖에 없어 사고처리의 여론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고, 심하면 구조와 조사, 사후처리 등 실질적인 업무에 불필요한 잡음을 야기할 수도 있다.

중국 정부는 권위적인 정보 제공자로 상황을 분명하게 조사하고 확실한 증거를 확보한 후 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하려 한다. 따라서 대중, 특히 사고정보에 대한 여론의 급박한 수요와 큰 틈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상호이해이다. 정부는 대중의 정보 요구를 충분히 이해하고 사고 피해자 및 그 가족의 알 권리를 존중해 사고처리에 따른 진척과정과 정보를 즉시에 발표하여 공개적이고 투명한 상황에서 사고처리가 진행되도록 하는 한편 시의적절치 않은 생각과 구시대적인 방법을 단호하게 바꿔야 한다. 사고를 대하는 정부의 신중함과 정중함에 대해 대중과 여론도 이해해 주어야 한다. 특히 일을 잘 처리하려는 정부의 생각을 믿어야 한다. 의혹과 부정 일변도는 결코 이성적인 태도가 아니다.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 조사는 난도가 높고 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것을 천천히 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관련 기업이 법률 및 규정을 위반했는지의 여부와 정부 관련부처의 감독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의 여부 등은 비교적 빨리 조사할 수 있는 것들로 이런 상황들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물론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와 여론에 대한 피드백은 실사구시와 검증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가장 먼저 요구해야 한다. 여론의 압박에 급급해 성급한 언동을 해서는 안 된다. 정부가 발표하길 바라는 것과 국민들이 알기를 바라는 것은 모두 책임지고 검증을 감당해야 하는 정보이다.

정부부처는 최대한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길 바라며, 대중과 언론매체는 더 많은 상황을 즉각 알기를 바란다. 이 두 가지는 같은 목적을 지녔지만 상반된 입장에 처해 있다. 이 두 가지를 어떻게 돌발 사건에 대응하는 합력으로 만들 수 있을까? 이는 정보시대의 새로운 도전 과제이다. 이때에도 구조는 계속되고 있고 인명 피해 상황 확증도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런 시국에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하나의 ‘신뢰 공동체’가 되어 천재와 인재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 각종 ‘부정적인 추측’에 절대 좌지우지되어서는 안 된다.(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8월 17일 0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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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劉玉晶,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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