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태국 잇는 철도 3년 내에 건설, 왕복 700위안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11, August 28, 2015

중국-태국 잇는 철도 3년 내에 건설, 왕복 700위안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8일] 주시쥔(朱錫均) 중국철도건설유한공사(CRCC) 동남아 지부 사장은 중국-태국(중태) 철도 건설 협력 관련 회담이 현재까지 총 6차례 진행됐으며, 9월 상순 즈음 중태 철도 협력 정부간 기본협정을 체결하고, 오는 10월에 착공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3년 안에 철도 공사를 마칠 계획이며, 중태 철도협력은 향후 태국 경제사회 발전에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주시쥔 사장은 설명했다. 중태 철도가 건설되면, 쿤밍(昆明)-방콕의 왕복 기차표가 1인당 약 3,600바트(700위안, 한화 약 12만 원)로 책정될 것이다. 이는 항공권의 절반 혹은 1/3 수준이며, 화물운임은 항공비의 1/9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매년 200만 명씩 증가할 것이며, 태국 농산품 수출이 한층 더 편리해져 향후 태국은 아세안(ASEAN)에서 교통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우즈우(吳志武) 태국 주재 중국대사관 대리 대사는 중태 철도협력은 중국의 ‘일대일로(One belt, One load)’ 이니셔티브와 태국 프라윳 총리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가 효과적으로 맞닿은 케이스며, 이러한 토대 위에서 중태 양국은 항만, 공항 등 인프라 관련 대규모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즈우 대리 대사는 인프라 외에도 중태 양국이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경제무역 투자 및 협력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먼저 태국 내에 수요가 존재하고, 중국은 우위를 갖추고 있는 설비 제조업 분야 내에 양국은 건설공사, 철도 부대시설, 신형버스 등의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중국은 태국의 ‘녹색발전’을 도울 수 있다. 환경보호, 폐기물 소각 발전, 태양 에너지, 원격탐사 통신위성, 4G 기술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 밖에, 중국은 태국 현지에서 농산품 정밀 가공을 진행해 국제 농산품 가공 산업 분야에서 태국의 지위가 향상되도록 도울 수 있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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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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