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46, August 28, 2015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8일] 9월 3일 거행되는 전승일 열병식에서 국산 신형 폭격기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이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신형 폭격기로 원거리 조준 공격과 상공 폭격 임무에 동원된다”라며 공군 모 항공병 부사단장인 바오롄징(包連晶)은 말했다.
이 폭격기는 2009년 국경절 열병식에 등장했던 훙(轟)-6H와 비교해 개조 비율이 90%에 달한다. 개조된 신형 폭격기는 기내 조종사 인원이 절반으로 줄어 조종사는 조정뿐만 아니라 통신 연락, 상공 자세 판단 및 무기 조작도 책임진다. “한 사람이 예전 두 사람 혹은 세 사람 몫을 해야 한다. 조종사에 대한 전문적 기술과 이론 지식에 대한 요구가 더 높아졌다”라고 바오롄핑 부사단장은 말했다.
요구치는 높아졌지만 폭격기 대대 소속 조종사들은 공군 부대 가운데 상대적으로 젊어 ‘80허우(80後, 80년대생)’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최근에 이들 조종사들은 폭격기를 몰고 서태평양 원양 훈련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열병식 당일 다수의 폭격기가 밀집 대형으로 톈안먼(天安門) 위를 날아오를 예정이다.
폭격기는 공군의 주요 전투기종으로 1차 세계대전 당시에 투입되었고, 2차 세계대전 중에도 연합군 폭격기가 독일, 일본의 파시즘을 이기는 이로운 무기로 작용했다. 지금의 중국 공군에게 원격 폭격기는 ‘상공 일체, 공격과 방어 겸비’의 전략 전환을 실현케 하는 중요한 장비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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