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21, September 01, 2015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일] 8월 28일, 중국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아웃바운드 관광발전 연차보고서2015’(이하 ‘보고서’)를 보면 2014년 중국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이 처음으로 억 인원을 넘어서 1억 700만 인원에 달했으며, 따라서 중국은 2년 연속 세계 1위의 관광객 배출국이자 세계 최대의 아웃바운드 관광 소비국에 올랐다. 2015년에도 아웃바운드 관광객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중서부 지역과 2,3선 도시 심지어는 농촌 지역으로까지 아웃바운드 관광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하행압력이 가중되고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서도 중국의 관광시장 특히 아웃바운드 시장은 빠른 성장을 보여 전 세계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더 많은 혜택 획득
다수 국가를 최적화 환경으로 만들어
‘보고서’는 중국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의 성장은 관광 환경의 최적화를 추진해 관광 대상국들이 중국 관광객들에 대한 공정하고 공평한 대우를 점점 중시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2014년 말까지 중국 아웃바운드 단체관광 대상국가가 117개 국으로 나타났는데 중국과 수교한 172개 국가의 68%를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 1월 20일까지 총 52개 국가와 지역에서 일반 여권을 소지한 중국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나 현지 비자 정책을 실시해 ‘아웃바운드 대국’에 걸맞는 비자 조건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 데워
기업의 해외투자 선도
“중국 아웃바운드 관광의 발전은 세계 관광구도를 변화시킨 동시에 개도국가로서 글로벌 무역 특히 서비스무역의 번영과 발전에 최대한 기여하도록 했다”고 다이빈(戴斌) 중국 관광연구원 원장은 밝혔다.
중국 아웃바운드 관광은 대상국가의 경제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촉진 역할을 가져왔다. ‘보고서’를 보면, 현재 중국은 미국의 두 번째 관광소비국이므로 중미 간의 관광사업 및 서비스 무역이 미국의 대중 수출 서비스무역액의 56%를 차지한다. 한국도 매년 중국 관광객들이 전체 해외관광객 중에서 50%를 차지하기 때문에 한국 내 외국인들의 신용카드 소비액 중에서 중국인의 신용카드 소비가 56%를 점유한다. 2014년 중국 대륙의 일본 방문 관광객은 약 241만 명으로 1인당 23만 엔화 소비를 기록해 나라별 관광객 중 1위를 차지했다.
국가관광국 리진자오(李金早) 국장은 “관광은 국가의 소프트파워이자 하드파워가 되기도 한다”며, 현재 경제 하행압력이 큰 가운데 관광업에 대한 투자가 새로운 경제성장점으로 떠올랐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실크로드기금’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설립으로 2015년 중국 관광기업의 대외투자가 ‘일대일로’ 연선국가와 중국 관광객 규모와 소비력이 두드러지는 대상국가를 주요지역으로 인프라, 여행사, 호텔, 관광지 및 항공사 등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한다고 분석했다.
외교무대에서 울려퍼져
관광을 통한 국제협력 촉진
“국가 교류는 국민 간의 친교에 있고, 국민 간 친교는 마음의 소통에 있다.” 아웃바운드 관광의 발전이 중국의 외교구도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여 ‘관광외교’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러시아, 한국, 인도 및 동유럽 국가들과 정부차원에서 ‘관광의 해’를 개최해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찬가지로 국가 관계가 침체되었을 때도 관광외교는 ‘설중송탄’의 역할을 잘 발휘할 수 있는데 3천 명 중일 우호교류행사가 바로 그 실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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