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훙레이, 日에 따끔 한마디…“유엔헌장 꼼꼼히 읽어라”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30, September 08, 2015

훙레이, 日에 따끔 한마디…“유엔헌장 꼼꼼히 읽어라”

[인민망 한국어판 9월 8일]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9•3’ 기념식 참석에 대한 일본의 이른바 항의와 관련해 “반파시즘 승리 기념 같은 문제에서 유엔이 어떻게 중립을 지킨다는 말인가? 평화와 정의에 관계된 사안에서 유엔이 어떻게 중립을 지킨다는 말인가? 중국은 한 국가가 더 이상 말썽을 피우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9•3’ 기념식 참석에 대해 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 관방장관은 유엔에 중립을 지키고 과거의 특정 사건을 지나치게 쟁점화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자민당 외교경제협력본부는 회의를 열고 반 사무총장이 ‘9•3’ 기념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유엔에 항의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답변: 9월 3일 열린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은 중국 인민이 역사를 새기고 선열을 기리며 평화를 사랑하고 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결심을 드러낸 것이다. 이는 유엔헌장의 중요한 정신이기도 하다.

반 사무총장이 유엔 대표 자격으로 ‘9•3’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당연지사이다. 그는 다른 65명의 외국 지도자, 정부 고위급 대표, 국제기구 수장 및 정계요인과 함께 중국 국민의 환영을 받았다.

유엔은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전화 속에서 창립됐다. 이는 세계인이 파시즘과 군국주의에 저항한 중요한 성과이자 역사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이다.

반파시즘 승리를 기념하는 문제에서 유엔이 어떻게 중립을 지킨다는 말인가? 평화와 정의와 관계된 사안에서 유엔이 어떻게 중립을 지킨다는 말인가? 중국은 한 국가가 더 이상 말썽을 피우지 않길 촉구한다. 만약 그럴 시간과 에너지가 있다면 유엔헌장을 잘 읽어보고 침략 역사를 진심으로 반성하라.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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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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