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성, 시짱사업에 대한 4가지 기대 밝혀

[인민망 한국어판 9월 9일] 9월 8일 오전, 시짱(西藏)자치구 성립 50주년 경축식이 라싸(拉薩)에서 거행되었다. 위정성(俞正聲)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정협 주석 겸 중앙대표단 단장이 경축식에서 중요한 담화를 발표했다. 그는 시짱 자치구 성립 50년간의 발전 성과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 후 앞으로의 시짱 업무를 위한 4가지 기대를 밝혔다.

민족단결: 단결 가능한 모든 역량 단결

위정성 상무위원은 담화에서 첫째, 민족단결을 확실하게 강화해야 한다며, 조국통일을 수호하고 민족단결을 강화하는 것이 바로 시짱 민족의 근본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민족단결 수호를 생명선으로 삼아 당의 민족정책을 철저하게 관철하여 각 민족 간의 교류와 융합을 촉진함으로 사회주의 핵심관을 힘써 고양하고, 중화민족의 공동체 의식을 지속적으로 높여 위대한 조국과 중화민족, 중화문화, 중국공산당, 중국식 사회주의에 대한 각 민중들의 자각의식을 제고해야 한다.

가장 광범위한 애국통일전선을 수립해 단결 가능한 모든 역량을 최대한 단결해 계속해서 공동사상의 기반을 탄탄히 하고, 인심과 역량을 샤오캉(小康, 중산층)사회 수립을 위한 목표로 집중시키는 한편 중국식 사회주의의 위대한 사업 발전 가운데로 모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법치장: 법치 사고와 방식으로 모순 해결

위정성 상무위원은 둘째, 시종일관 의법치장(依法治藏, 법에 의한 시짱 통치)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법치장은 시짱의 영구적 평화 실현을 위한 근본이다. 의법치국 방침을 전면 관철하고, 법치 정신을 제고하는 동시에 헌법과 법률의 권위를 수호하고 현실에 부합하는 법규를 제정해 더욱 보완된 법규 시스템을 형성해야 한다.

의법행정, 의법관리, 의법사무로 법 앞의 만인 평등을 유지하여 민중들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하는 동시에 법률 보급 관련 선전과 교육을 추진해 전국민이 법률을 존중하고, 학습하며, 또 준수하고 사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법에 따라 종교 업무를 관리하고 법치 사고와 법치 방식으로 모순과 문제를 해결하여 티베트 불교의 질서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한다. 법에 따른 분열 반대투쟁을 적극 전개해 파괴와 분열을 조장하는 모든 행위를 척결하고 조국의 통일과 시짱의 안정을 절대적으로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발전: 경제발전 뉴노멀 요구에 적응해 개혁 추진

위정성 상무위원은 셋째, 경제발전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전국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시짱은 전면 샤오캉 사회 건설을 위한 결정적 단계에 이미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중앙은 시짱에 대한 특별정책을 한층 개선하고 시짱에 대한 지원 업무도 계속적으로 추진하여 사회 전체 역량을 동원해 시짱 발전을 지원할 것이다. 시짱은 특수한 지역 현황과 우위를 가진 곳으로 현실적 상황을 고려해 경제사회의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민생 분야를 잘 이끌어 점차 지역 간 격차를 줄여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을 가속화해야 한다. 경제발전 뉴노멀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에 적응해 개혁을 한층 단행하고 시장활력을 더욱 자극해 자가발전능력을 제고시켜야 한다. 인프라 건설에 역점을 두고 고원 특색산업을 적극 발전시키는 한편 체계적인 도시화 건설을 추진해 경제발전의 퀄리티와 효익을 지속적으로 제고해야 한다.‘생태보호제일’ 원칙을 기반으로 생태환경을 보호함으로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려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민생개선: 취업제일과 교육우선에 초점

위정성 상무위원은 넷째, 민생 보장 및 개선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생개선과 인심단결은 시짱 경제사회 발전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이다. 취업제일, 교육우선을 통해 시장이 이끄는 취업 촉진과 취업이 이끄는 교육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농목축지역을 중심으로 의료보건사업을 적극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도시와 농촌의 낡은 주택 및 위험 주택 개조에 힘써 사회보장시스템과 사회구조시스템 건설을 가속화하고, 정확한 구제사업기제를 수립해야 한다.

시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해, 보전하며 전승하고 혁신하며 발전해 나간다. 공동의 노력으로 시짱 각 민족이 더 높은 소득을 누려 더 나은 교육, 의료, 주거환경 및 사회보장으로 전국민이 함께 개혁발전의 성과를 누리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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