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리커창 “중국 경제, 세계 성장 동력의 원천”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52, September 11, 2015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1일] “중국은 세계 경제 리스크의 근원이 아닌 세계 경제성장 동력의 원천이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9일 다롄(大連)에서 열린 2015 하계 다보스포럼 회의장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글로벌 정상급 다국적기업 책임자들과 세계 유명 언론계 인사들 앞에서 리 총리는 중국의 경제 추이에 대해 확실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중국 경제발전의 신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리 총리는 현재 세계경제는 성장이 힘에 부치고 중국 경제 또한 하강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의 경제 정세는 “형식적으로는 파동이 있지만 추세는 호전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7%로 세계 주요 경제체 가운데 선두를 달린다고 답했다.

“일전에 언급했다시피 취업이 충분하게 보장되고 GDP와 동반성장하는 주민소득과 부단히 개선되는 환경만이 있다면 이런 성장속도는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중국의 상반기 도시 실업률은 5.1% 정도였고, 신규 도시 취업인구는 700만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경제가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행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리 총리는 덧붙였다.

올해 들어 재중 외국인 투자환경 악화를 과장하는 보도가 난무했다. 리 총리는 이에 대해 중국의 외국인 투자를 이용하는 총체적인 정책 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이지만 구체적인 정책은 외자를 더 많이 도입하고 더 광범위한 분야를 개방하는 쪽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확언했다. 이를테면 올해 외자투자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했고, 규제류 항목은 50% 폐지했으며, 외자투자 간소화 추진을 위해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꾸었다. 현재 남아있는 허가 항목은 5%도 채 되지 않는다. 중국은 ‘진입 전 내국민대우+네거티브 리스트’ 관리모델을 모색하고 있고, 중-미, 중-유럽 투자협정 추진을 심의하는 한편 많은 국가들과 FTA 협상을 벌이고 있다.

리 총리는 “중국의 외자도입 분야는 더 넓어질 것이고 방식도 더 간소화될 것이다. 중국의 외자유치 능력 또한 사실상 강화되고 있다. 올해 전세계적으로 투자가 부진한 상황에서 중국의 상반기 외자 유치율은 7.7%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이 끝난 후 현장에서 리 총리에게 질문을 던졌던 기업가 대표 중 한명인 아랍에미리트연방 아브라지그룹(Abraaj Group) CEO는 본보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리커창 총리는 1시간을 할애해 중국 경제의 현황을 설명했다. 중국이 외자기업의 중국 투자를 환영한다는 점에 안심했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나도 중국에 와서 투자하고 싶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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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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