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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신형대국관계 세계에 이롭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42, September 11, 2015

중미 신형대국관계 세계에 이롭다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이달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시 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중미 양국의 매체에는 ‘중미 신형 대국관계’라는 말이 평상시보다 많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13년 6월 시진핑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랜드에서 회동한 이후 ‘비충돌, 비대항, 상호존중, 윈윈협력’을 골자로 한 중미 신형대국관계 구축은 양국 관계를 이끄는 중요한 지침이 되어 여타 대국 간의 관계 처리에 참고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의 몇몇 정객이나 매체들이 중미관계를 이간질하는 발언들이 자주 등장하지만 시대의 추세는 사람보다 강하기 마련이다. 장기적으로, 특히 2년여 동안 중국과 미국은 날로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펼쳐 진전을 거두었고 현재 이런 추세는 약화되긴커녕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 윈윈협력은 시대의 조류로 양국 국민과 세계 각 국 국민의 근본이익에 부합한다. 중미 신형대국관계 구축은 중미 양국과 세계에 최소 3가지의 이점이 있다.

첫째, 양국 국민에게 이롭다. 중미 양국의 많은 국민들의 근본이익은 중미관계를 점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어느 정당이 정권을 잡는다 하더라도 우선 자국 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야 한다.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의 중미관계는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중미 수교 이후의 역사는 양국이 상호 존중하고 핵심이익을 배려해야만이 중미관계는 안정적인 발전을 구가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온갖 억측이 난무하는 오늘날에는 이 원칙을 더욱 확고하게 지켜야 한다.

둘째, 세계에 이롭다. 세계대국인 중미 양국은 세계 평화와 발전에 특수한 역할을 한다. 중미관계는 양자관계를 뛰어 넘어 광범위하면서도 심원한 세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중미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의 근본이익을 보장하는 것 외에 국제사회의 장기적인 이익을 보장해야 한다.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다’는 양국의 상호의존적인 이익관계는 중미 충돌을 허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전체 이익 또한 중미 힘겨루기를 감당할 수 없다. 따라서 비충돌과 비대항은 중미 신형대국관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하겠다.

셋째, 미래에 이롭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연간 생산액 10조 달러를 상회하는 최대 개발도상국과 최대 선진국인 중국과 미국은 세계 질서의 미래 향방에 매우 중차대한 역할을 한다. 글로벌 기후변화협상, 지속 가능한 발전 등 인류의 미래에 관계된 중대한 사안에서 중미는 거대한 협력공간을 가지고 있다. 세계 이슈 해결과 국제질서의 미래는 중미협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을 겨냥한 그런 음해성 발언은 국제사회의 미래에 대해 무책임한 발언임이 명백하다. 윈윈협력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것만이 중미 신형대국관계의 정확한 방향이다.

중미 신형대국관계 구축은 윈윈협력을 핵심으로 하는 신형국제관계 추진의 중요한 본보기로 21세기 국제정치가 두 번 다시 20세기 대국정치의 비극으로 빠져들지 않도록 이끈다. 이렇게 볼 때 이들 잡음에 직면한 우리는 확고한 신념을 유지하고 중미 신형대국관계의 큰 방향을 잘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다. 중미 관계를 이간질하려는 그런 발언은 미국에 대한 중국의 중요성과 중미관계의 중요성을 반증한다. 중미 신형대국관계 구축은 사람의 선택이라기 보다는 시대의 필연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9월 10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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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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