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베이징 동인당, 한국서 중의약 문화 전파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36, September 17, 2015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7일] 서울에서 널리 알려진 의약기업의 문 앞에 금색 글씨로 쓰여진 ‘베이징 동인당’의 편액이 걸려 있다. 이 베이징 동인당은 3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브랜드다. 한국에 진출한 첫 중국 중의약 기업인 동인당이 서울에 둥지를 튼 지는 올해로 어언 12년째이다. 현재 베이징 동인당은 한국 현지 중의약 문화의 대표기업으로 자리잡았다. 2014년 동인당은 한국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중국 브랜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베이징 동인당이 부지불식간에 중의약 문화를 한국 고객에게 성공리에 전파하였음을 방증한다.

힘겨웠던 등록 과정

현재 베이징 동인당은 한국에 2개의 회사를 설립했다. 2003년 3월, 베이징 동인당은 한국에 베이징동인당보녕주식회사를 설립해 양질의 의약품을 한국 시장에 보급했고, 2014년 3월에는 기업 다각화 발전을 위한 포석을 다지기 위해 베이징동인당서울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베이징 동인당은 현재 중의약 양생이념과 중화 전통문화를 한국에 전하고 품질과 신용으로 중의약 문화의 정수를 전파하고 있다.

한국은 수천 년에 달하는 중의약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중의약을 한국에서 등록하는 과정은 다른 해외국가보다 결코 쉽지 않았다. 이는 한국의 중의약 산업에 대한 요구가 많고 표준이 엄격한 데다 한국에서 중의 조제약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13세트의 한국 의약 고서 중에 그 근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베이징 동인당 중의약은 한국 진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베이징 동인당 한국지사 책임자는 베이징 동인당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의 브랜드로 힘겨운 선택에 마주해 13세트의 고서를 한 페이지씩 들춰가며 한줄 한줄씩 비교하는 방대한 작업을 하는 쉼 없는 노력 끝에 동인우황청심환(同仁牛黃清心丸)과 오계백봉환(烏雞白鳳丸), 동인오계 내복약, 육미지황환(六味地黃丸), 계부지황환(桂附地黃丸) 등 제품이 한국식약청의 약품등록허가증을 받아 한국 약국과 한의원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베이징 동인당은 신용과 혁신으로 한국 시장의 대문을 열고, ‘동수인덕, 제세양생(同修仁德,濟世養生)’의 기업이념으로 한국인의 건강과 행복을 보살펴 현지인의 사랑을 받아 중의약 문화의 수출에 힘을 보탰다.

작은 수첩으로 큰 문화 선양

베이징 동인당은 한국에서 병을 고치고 양생하는 책임을 맡고 있을 뿐 아니라 중의문화 선양의 중대한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 그들은 오랫동안 어떻게 하면 수백 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만든 제품과 그 속에 있는 문화를 잘 보급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다.

2013년 베이징 동인당은 주한중국대사관 문화센터의 추천을 받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전통의약박람회’에 중국 대표로 참가했다. 회의 기간에 조직위원회는 한국 각지의 학생 단체 관람을 조직했다. 중의약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베이징 동인당은 중의문화와 동인당 문화를 기록한

 ‘중국어 학습’이라는 소책자를 특별 제작했다. 책자에는 약재 변별 중 색깔을 배우고, 채집에서 동사를 배우고, 환경에서 기본 일기 묘사를 배우는 등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내용을 담아 한국 학생들이 즐겁게 중국어도 배우면서 심오한 중의문화까지 습득하도록 했다.

베이징 동인당은 한국에서 무에서 유, 소에서 대를 끊임없이 창조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결국 기업의 사훈을 지켜냈으며 10여 년의 쉼 없는 노력을 통해 오늘에 이르렀다. 책임자는 베이징 동인당의 한국에서의 사업범위는 국한된 편이지만 회사는 머지 않은 장래에 더 큰 도약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0년 브랜드 문화 상점인 베이징 동인당이 중의문화를 선양하는 사명을 짊어지고 한국 중의약 선두함대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한국에서 더욱 번창하고 알찬 결실을 거두게 될 것이라며 당찬 포부도 밝혔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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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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