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김용 총재, “세계은행, AIIB와 긴밀한 협력 도모”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16, September 26, 2015

김용 총재, “세계은행, AIIB와 긴밀한 협력 도모”
김용 세계은행 총재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6일] “세계은행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및 중국국가개발은행(CDB)과 협력하여 아시아와 아프리카 및 기타 지역의 극단적인 빈곤 퇴치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6일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해 유엔 창설 70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하루 전날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용 총재는 세계은행은 AIIB 설립을 환영하며 AIIB와 줄곧 긴밀한 협력을 해 왔다고 밝히고 “AIIB는 극단적인 빈곤 감소 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개도국의 경제 발전과 취업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빈곤과 불평등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이들은 이런 은행의 창립을 당연히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과 시진핑 주석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시진핑 주석이 약 30년 전에 시찰했던 미국 아이오와주 시골마을인 머스카틴은 제가 성장한 곳입니다. 시진핑 주석과 만나 머스카틴 시골마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가 미국 사회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은 시진핑 주석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공동 주재하는 유엔 남남협력 원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히고 “남남협력 발전계획은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로 이는 유엔 밀레니엄개발목표와는 다른 별도의 메커니즘이다. 중국의 발전 추진 과정에는 많은 혁신 조치가 있고 우리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개도국의 혁신발전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고 싶다. 극단적인 빈곤 퇴치와 공동 번영 추진은 이번 원탁회의의 2대 주요 목표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용 총재는 중국은 현재 경제성장방식을 전환하고 있고 발전의 중점을 제조, 수출, 투자에서 서비스업과 소비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국 경제를 균형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 중국의 제조업이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서비스업의 수요와 판매업은 모두 상승하고 있다. 약 7%에 이르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전세계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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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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