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00, September 27, 2015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7일] 26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개발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국가주석은 연설에서 “중국은 ‘남남협력 원조기금’을 설립해 1기에 20억 달러를 제공해 개도국의 ‘포스트2015 개발 어젠다’를 지원할 것”이라며 “중국은 최빈국에 대한 투자를 2030년까지 120억 달러로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시 주석은 또 관련 최빈국, 내륙 개도국, 도서 개도국이 올해 만기까지 상환하지 못하는 정부간 무이자 대출 부채를 면제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국제발전지식센터를 설립해 각국과 함께 자국의 상황에 적합한 발전 이념과 발전 실천을 연구하고 교류할 계획이며, 아울러 청정 및 친환경 방식으로 전세계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는 글로벌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 모색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영원히 지속가능한 발전을 공동 모색하는 윈윈협력의 파트너가 되자’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시 주석은 국제사회는 ‘포스트 2015 개발 어젠다’를 새로운 기점으로 하여 공평•개방•전면•혁신 발전의 길을 걸으면서 각국의 공동 발전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 개방 30여 년 동안 중국은 밀레니엄개발목표를 기본적으로 실현했고 빈곤인구 4억 3900만 명을 감소시켰다. 60여 년 동안 중국은 국제개발협력에 적극 동참하여 166개국과 국제기구에 4000억 위안에 가까운 원조를 제공했고 60여 만 명의 원조인력을 파견했다”고 소개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중국이 유엔 개발 어젠다 지원을 위해 취한 일련의 조치는 고무적”이라며 “중국은 유엔 어젠다에 꼭 필요한 파트너이며, 유엔은 개발 어젠다 추진과 관련 지역 이슈 해결,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새로운 협의 협상의 순조로운 마무리 등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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