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16, September 28, 2015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8일] 관건적인 역사 단계에서는 역사의 진전을 추진하는 힘이 특히 필요하다. 유엔은 현재 이 시점에 서 있다.
9월 26일 개최된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남남협력 원탁회의에서는 개발에 포커스를 맞췄다. 세계 각 국의 국민에게 있어 발전은 생존과 희망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으며 존엄과 권리를 상징한다. 많은 개발도상국에게 있어 발전 임무는 한시도 늦출 수가 없다. 시 주석은 이들 회의에서 ‘영원히 지속가능한 발전을 공동 모색하는 윈윈협력의 파트너가 되자’라는 중국의 이념을 피력하고 각 국의 공동 발전을 촉진하는 중국의 행동을 제기하여 유엔 창설 70주년 정상회의가 인류 진보사업의 새로운 기점이 되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발전 만이 충돌의 근원을 없앨 수 있다. 발전 만이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할 수 있다. 발전 만이 국민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간절한 열망을 만족시킬 수 있다.” 시진핑 주석은 발전의 의미에 대해 이와 같이 깊은 통찰력이 돋보이는 의견을 피력했다.
작금의 세계를 둘러보면 전쟁으로 인해 야기된 고난이 대규모의 난민들로 하여금 생사를 건 모험의 여정에 오르게 했고, 발전 불균형으로 인해 8억이 넘는 사람들이 배불리 먹지 못하고 있으며, 세계경제의 회복 둔화로 인해 작년 전세계 2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다. 현실은 우리에게 평화와 발전은 여전히 현 시대의 2대 주제임을 말해 주고 있다. 여러 가지 글로벌 도전을 해결하는 근본 출구는 평화 추구와 발전 실현에 있다. 많은 도전과 난관에 봉착하여 세계 각 국은 ‘발전’이라는 열쇠를 꽉 움켜쥐고 발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발전 협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
포스트 2015 개발 어젠다의 출발에 즈음하여 우리는 정확한 발전의 길만이 아름다운 발전 목표로 통할 수 있음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시 주석이 제기한 “공평•개방•전면•혁신적인 발전의 길을 걷고 각 국의 공동발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자”는 중요한 제안은 국제사회가 함께 심사숙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한 국가만 발전하고 다른 국가는 발전하지 않아서도, 일부 국가들만 발전하고 다른 일부 국가들은 발전하지 않아서도 안 되며 전세계가 발전해야 만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수 있다. 각 국이 모두 대문을 활짝 열고 건설에 힘쓰면서 생산요소가 전세계적인 범위에서 더욱 자유롭고 편리하게 유동되도록 촉진해야 만이 발전의 동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빈곤을 퇴치하고 민생을 보장하는 동시에 사회 공평정의를 수호하고 모든 사람들이 발전의 기회와 발전의 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만이 전세계 발전의 중요한 의미를 구현할 수 있다. 개혁혁신을 통해 발전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성장동력을 증강시키며 새로운 핵심 경쟁력을 육성해야 만이 발전과정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남남협력은 시작 초기부터 발전의 중요한 의미를 확실히 드러냈다. 본질적으로 말하면 남남협력은 개발도상국들이 연합하여 자국의 힘으로 부강해지기 위한 최초의 시도이다. 한 연구에서는 세계 20%의 사람들이 세계 자원의 70%를 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 남남협력은 필연적인 선택이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남북협력과 선진국의 지원을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개발도상국 간의 상부상조는 각 국이 자국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혁신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고 글로벌 발전협력을 위해 필요한 것을 보충할 수도 있으며 전세계에 새로운 동력을 보탤 수도 있다. 시 주석이 지적한 바와 같이 개발도상국 전체의 힘이 커짐에 따라 남남협력은 개발도상국의 궐기 추진과 세계 경제의 강하고 지속적이며 균형적이고 포용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중국은 줄곧 글로벌 발전협력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왔다. 먼저 빈곤 감축 이행 등의 분야에서 밀레니엄개발목표를 가장 먼저 달성하여 국제사회에서 확실한 추진과 촉진 역할을 발휘해 폭 넓은 인정을 받았다. 한 학자는 발전은 중국 최대의 ‘소프트 파워’라고 언급했다. 이번 유엔 창설 70주년 정상회의의 여러 회의장에서 중국은 ‘남남협력 원조기금’ 설립, 최빈국에 대한 투자 확대, 국제발전지식센터 설립, 개발도상국에 600개의 사업 지원 제공 등 전세계 발전을 지원하는 일련의 확실한 조치를 제시했다. 이런 약속들은 모두 중국이 계속 강대하게 발전함에 따라 글로벌 발전 사업이 더 큰 추진력을 얻었음을 시사한다. 이는 또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중국의 글로벌 리더십이 이번 주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며 유엔과 중국과의 협력 파트너 관계 심화를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기도 하다.
글로벌 발전사업의 새로운 비전은 포스트 2015 개발 어젠다로 인해 사람들의 시야에서 펼쳐지게 될 것이다. 그것은 중국이 세계 각 국과 함께 발전 협력을 촉진하는 아름다운 미래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9월 28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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