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인민일보 평론 발표: 중영 관계의 ‘황금시대’를 전망하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22, October 19,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첫 영국 국빈방문을 맞아 인민일보는 19일 “협력윈윈의 ‘황금시대’를 열자”라는 제목의 ‘궈지핑(國紀平)’ 문장을 발표해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이 중영관계를 비롯 중-유럽 관계 발전 추진에 중요한 의의를 지닐 것으로 전망하며 중-유럽 관계의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피력했다.

평론에서는 과거 10년 중영관계 발전 과정은 많은 고무적인 수확을 거두어 기대할 만한 진전이 더 많을 것임을 예시한다고 지적했다. 영국은 대중 협력에 있어서 ‘서방국가 최초’의 타이틀을 하나 하나 창조하고 있고, 중영관계의 긴밀성과 글로벌성, 시범성은 한발 한발 표출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중국의 발전은 영국에게 도전이 아닌 기회라고 수 차례 밝혔다. 류샤오밍(劉曉明) 주영중국대사가 말한 것처럼 “중영관계의 ‘황금시대’ 개척은 단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이다.” 사람들은 중영관계가 또 다시 광채를 발하는 이정표를 세우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평론은 영국 학자의 관점을 인용하여 영국은 유럽에서 중국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지적하면서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이 좋은 기회이며 이번 방문은 중영관계 추진뿐 아니라 중-유럽 관계의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중-유럽 관계는 과거를 계승 발전하여 성숙하고 안정적이며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시기에 진입했다. 중영 경제무역협력은 중-EU 경제무역협력의 큰 틀에서 하이라이트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전면적인 개혁을 심화하고 있고, 유럽 또한 구조 개혁을 단행하고 있다. 양측은 개혁 과정에서 다양한 이익 공통분모와 협력 성장점을 내포하고 있다.

평론에서는 중국과 영국의 관계는 근대 이후 중국과 세계의 관계, 특히 서방 국가와의 관계의 축소판이라고 지적했다. 근대에 들어서 중국의 치욕은 영국 함선의 포성에서 시작되었다. 서방 신흥공업대국이 함대와 대포로 ‘천자의 나라’가 품은 세계중심의 꿈을 산산조각 냈고 이는 고대 동방국가의 독립•부강•현대화의 꿈을 일깨웠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중국은 이런 변화를 분명히 깨달았고 평화와 발전의 시대적 주제를 확실하게 파악했다. 중국은 평화, 발전, 협력, 윈윈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오랫동안 국제관계를 지배해 온 ‘제로섬 게임'의 룰을 변화시켰다.

평론에서는 또 중국은 서방국가와 사회제도, 이데올로기가 다르고 양자관계는 가끔 잡음, 심지어는 간섭과 파괴에 부딪친다고 솔직하게 지적했다. 이데올로기의 편견과 현실이익의 오판은 일부인들로 하여금 중영, 중-유럽의 상호존중, 협력병진이 양국 및 세계 모두에 이익이 된다는 사실을 볼 수 없게 한다. 상호간에 각자가 선택한 사회제도를 존중하고 상대방 국가의 핵심이익을 배려하는 것은 모든 양자관계 발전의 기본적인 조건이다. 중-유럽 관계 처리에는 굳건한 전략적 신념이 필요하다. 중-유럽 양자는 개혁 등 분야에서 대화교류를 강화하고 상호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는 한편 중-유럽 협력에서 상호존중, 평등 대우, 구동존이, 협력윈윈의 이념을 시종일관 관철해야 한다.

평론의 마지막에서는 베이징과 런던은 8개의 시간대를 가로질러 8000여km 떨어져있지만 산과 바다의 가로막힘은 중영 양국 국민이 상대방에게 우호의 팔을 뻗는 것을 가로막을 수 없다며 현재 양국 국민의 공동 노력 하에 평화, 성장, 개혁, 문명의 가교가 놓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 이 순간, 영국에서는 간절한 기대가 용솟음 쳐올라 작년 3월 시진핑 주석의 유럽대륙 방문 시의 열정이 재현되고 있다. 온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풍성한 수확의 계절, 사람들은 중영관계가 ‘황금시대’를 여는 것과 중-유럽 관계가 역사적인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것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

‘궈지핑’은 중대 외교 및 국제사안 관련 관점을 발표하는 인민일보사의 유명한 평론 브랜드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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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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