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토니 블레어 “對中 관계발전은 英정부와 민간의 컨센서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59, October 19, 2015

토니 블레어 “對中 관계발전은 英정부와 민간의 컨센서스”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9일] “영국 총리직을 맡았던 10년 간 저는 줄곧 중국과 견고한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현임 총리도 중국과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영국 정계의 각 정치파벌들이 對중 관계 발전에 공감대를 가지고 있고 영중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설명합니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영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런던시 중심에 위치한 집무실에서 중국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의 영국 방문은 영중 관계의 심도 있는 발전을 한층 추진하고 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황금 10년’에 이르도록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블레어 전 총리는 총리직 수행 기간에 수 차례 중국을 방문했다. 중영 관계는 그의 임기 중이었던 2004년 5월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영국은 개방적인 국가로 무역, 금융서비스 등 분야에서 장점이 두드러진다. 영중 경제무역협력은 고도의 상호보완성을 가지고 있으며, 영국은 중국 투자가 영국에서 급속히 성장하는 것에 환영을 표한다”면서 “양국이 인프라와 금융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영국의 원전산업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하며 중국이 영국의 철도와 다른 프로젝트에 투자하길 바라는 한편 양국이 이들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의 철도시스템을 고속철 속도로 끌어 올려야 한다. 이는 도시의 과도한 교통정체와 주택 부족 및 취업난 등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원전, 철도망 건설 등의 분야에서 영국의 인프라 발전을 도울 수 있는 능력과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방식의 협력은 양국이 윈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협력 분야와 관련 블레어 전 총리는 “중국은 런던국제금융센터 플랫폼에 힘 입어 위안화 국제화의 목표를 실현하고 영국에서 위안화 정부채권을 발행해 양국이 금융 차원에서 실무협력을 하는 것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적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국에 공부하러 가는 영국 학생들이 더 많아지고 양국 민간차원에서 상대방 국가의 사회, 문화 등에 대한 이해가 심화되어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보게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유럽-중국의 관계에 대해 블레어 전 총리는 “영국은 유럽연합(EU)의 중요한 회원국이면서 중국과 양호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유럽-중국 관계의 전체적인 발전 추진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사무 분야와 관련 블레어 전 총리는 “영중은 테러리즘 척결,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며 “중국은 현재 날로 강대해지고 있어 국제사무는 중국의 참여를 꼭 필요로 한다. 국제사회는 중국이 점점 더 큰 역할을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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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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