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리커창 총리, 한•일 정상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52, November 02, 2015

리커창 총리, 한•일 정상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02일] 현지시간 11월 1일 오후,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제6차 중일한 정상회의를 마친 뒤 박근혜 한국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리커창 총리는 “3국 지도자는 중일한 협력과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는 국제 및 지역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3국 협력이 매우 중요함을 재천명했으며 역사 직시와 미래 지향 정신에 입각해 과거사 문제를 잘 처리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바탕으로 3국이 협심하여 역내 경제단일화에 힘쓰고 2020년까지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실현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여 아시아 전체의 진흥, 나아가 세계 평화와 발전 촉진을 위해 큰 공헌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일한은 동아시아의 3대 경제체로 역내 경제발전의 견인차이자 글로벌 경제 성장에 중요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은 중일한 협력은 선린우호, 협력윈윈의 정신에 입각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3국이 같은 목표를 향해 앞으로 전진하고 정치안보와 경제발전이라는 두 개의 바퀴가 함께 굴러가는 대방향을 견지하여 대화와 협력을 통해 안보와 발전 환경을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또 올해는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으로 3국은 확고부동하게 평화 발전의 길을 걸어 3국 협력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한편 동북아 지역의 항구적인 안보를 수호하겠다고 세계에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은 3국 협력의 발전 방향, 협력 분야 및 역내 •국제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역사 지시와 미래지향의 정신 견지, 경제 협력 확대, 인문교류 심화, 지역 간 다자협력 강화, 글로벌 도전 공동 대응에 합의했다”며 “한국은 3국 협력 강화를 통해 동북아 지역의 평화안정과 발전을 위해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 총리는 “3국은 역내의 중요한 국가로 3국 정상의 이번 회담은 시대에 한 획을 긋는 의미를 지닌 대사(大事)이다. 3국의 경제관계는 긴밀하고 협력 분야는 광범위하다. 3국은 자유무역지대 협상 추진을 가속화하고 3국과 동아시아 지역의 협력을 더 추진하여 역내 및 세계의 평화 안정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微信二维码图片(韩文版)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