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싱가포르 학자 “중국과 전략관계 필요하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11, November 05,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05일] “지정학적 특징을 감안해 싱가포르와 미국은 전략관계를 구축했다. 하지만 이는 싱가포르와 중국이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에 결코 방해가 되지 않는다. 싱가포르와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관계의 발전에 따라 싱가포르도 중국과의 전략적 관계 발전을 시작해야 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에 즈음하여 정융녠(鄭永年)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소장은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정융녠 소장은 싱가포르는 글로벌 제2대 역외 위안화 청산센터로 부상했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했으며 현재는 중국과 군사협력을 시작했다며 이는 싱가포르가 각 분야에서 조정을 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소장은 “싱가포르-중국 관계는 매우 특수한 관계”라고 밝히고 “이는 양국 최고 지도자의 상호방문이 빈번했기 때문인 이유도 있지만 양국 지도부 간의 메커니즘이나 제도화된 회담에 더욱 기인한다. 여기에는 이미 수립된 3개의 부총리급 양자회담 메커니즘 및 싱가포르와 중국 7개 성(省)과 시(市) 간에 구축된 지방 협력 메커니즘이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의 싱가포르 방문 기간 양국은 쑤저우(蘇州)공업단지와 톈진(天津)생태도시에 이어 세 번째 정부 간 협력사업을 정식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선언할 예정이다. 정융녠 소장은 “이들 정부 간 협력사업은 단순한 경제사업이 아니다. 중국은 학습형 국가로 계속 발전하고 있고, 싱가포르도 발전하고 있으므로 양국은 이들 사업 플랫폼을 통해 경험을 교류하고 서로를 본보기 삼아 벤치마킹 해야 한다”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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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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