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인민일보 단독] ‘시진핑-마잉주 면담’ 작년부터 추진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43, November 06,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06일] ‘시마회(시진핑-마잉주 면담)’의 양안 간 협상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국무원타이완사무판공실의 장즈쥔(張志軍) 주임은 4일 “국무원타이완판공실과 타이완대륙위원회는 2014년에 연락소통기제를 수립한 이후 줄곧 양안 관계 발전 문제를 놓고 소통을 유지하며, 양안의 각 분야 및 계층 간 인적 교류에 힘써왔다. 그리고 이 기간에 양안 지도자 면담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라고 이에 대한 궁금증을 현명하게 풀어주었다.

양안은 2014년부터 ‘시마회’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 ‘시마회’가 추진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 4명의 인물이 있는데 바로 샤오완창(蕭萬長), 장즈쥔(張志軍), 왕위치(王郁琦), 샤리옌(夏立言)이다.

샤오완창은 타이완 ‘행정원’ 원장과 ‘부총통’을 역임한 바 있다. 2000년 ‘행정원장’에서 물러난 후 ‘타이완양안공동시장기금회’ 명예 이사장 신분으로 종종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2년간 시진핑 주석과 여러 차례 회동을 가지기도 했다.

2013년 10월 6일, 시진핑 주석은 발리에서 샤오완창과 만난 자리에서 “양측 주관부문 책임자들도 만나서 의견을 나눌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당일 국무원타이완판공실의 장즈쥔 주임과 타이완대륙위원회의 왕위치 주위(主委)는 짧은 인사말을 나누게 되었다. 이는 국무원타이완판공실과 타이완대륙위원회 간 최초의 직접적 교류로 겨우 5분에 불과했지만 64년간의 길고 긴 무소통의 세월을 깨뜨린 사건이다.

2014년 2월 난징(南京), 장즈쥔과 왕위치 간 두 번째 만남으로 국무원타이완판공실과 타이완대륙위원회 간에 정기 연락소통기제가 수립되었다. 왕위치는 장즈쥔의 타이완 방문을 요청했고 2014년 6월에 장즈쥔은 타이완을 방문했다. 이후 국무원 측 책임자와 대륙위원회 주위는 잦은 만남을 이어갔다.

2015년 5월, 장즈쥔과 신임 타이완대륙위원회 주위인 샤리옌이 진먼(金門)에서 회동했다. 2015년 11월, 샤리옌은 타이완대륙위원회 주위 자격으로 처음 대륙을 방문해 광저우(廣州)에서 장즈쥔과 만났으며, “현 양안 관계와 양안 관계 발전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며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즈쥔은 기자회견 당시에 “양측 모두 양안 지도자들의 만남이 양안 관계의 장기적 발전에 중요하고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다는 데 합의했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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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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