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에 중국 역량 기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8:21, November 10,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0일] 11월 중순,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제10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23차 APEC 정상회의에 연달아 참석한다. 전세계인들은 2대 중요 경제 협력 플랫폼의 연차회의를 지켜보며 세계 정상들이 어떤 경제발전의 새로운 신호를 내보낼지에 주목하면서 중국이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에 긍정적 에너지를 주입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2, 경제 총량의 90%, 교역 총량의 80%를 차지하며 세계 주요 선진경제체와 신흥경제체를 포함하는 G20은 2008년 국제 금융위기를 계기로 창설된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의 새로운 협의체이다. G20은 선진국과 개도국이 상대적으로 평등하게 참여하고 평등하게 의사결정을 내리는 최초의 국제 경제협력 협의체로 세계경제의 안정과 성장 촉진에 중요한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

현재 일부 국가의 경제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세계경제성장은 여전히 전망치를 밑돌고 있다. 국제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는 다년간 저성장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어 어떻게 하면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적인 성장을 실현하느냐 하는 것은 G20이 직면한 선결과제가 되었다. 2010년 국제통화기금(IMF)이 정한 쿼터와 거버넌스 개혁안의 이행이 연기되었고, G20 무역규제조치 총 수치가 고공행진을 하는 상황이 아직 완화되지 않고 있으며, 무역보호주의 장벽을 철폐하겠다는 약속과도 역주행을 하고 있다. 갖가지 난제들이 눈 앞에 산적해 있는 오늘날 각국은 개혁의 용기와 박력을 내어 공감대를 확대하고 행동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은 시종일관 G20 협의체의 적극적인 건설자였다. 2013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각국의 혁신 발전, 연동 성장, 이익이 융합하는 세계경제를 건설하고 개방형 세계경제를 확고히 수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에서 2014년 브리즈번에서의 ‘발전방식 혁신, 개방형 세계경제 건설,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완비’의 3대 제안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세계경제의 숙환을 고치기 위한 좋은 방안을 제공했고 G20의 전면적 성장 전략 이행을 위한 계책을 제시했다. 올해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중국은 믿음과 개방, 책임, 전환의 4가지 긍정적인 신호를 전해 세계경제 회복과 성장 추진,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완비에 새로운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는 세계 인구의 약 40%, 경제 총량의 57%, 교역 총량의 48%를 아우르며, 아시아•태평양은 세계에서 경제발전 속도가 가장 빠르고 잠재력이 가장 크며 협력이 최고로 활발한 지역으로 세계경제 회복과 발전의 중요한 엔진이자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발전 방향을 이끌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중국은 한결같이 자국의 발전으로 아시아•태평양의 발전을 촉진하고 자국의 개혁개방으로 아시아•태평양의 번영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왔다. 작년 옌치호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서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의 꿈’을 처음으로 피력하며 아시아•태평양 경제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에 주안점을 두고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 베이징 APEC 회의에서는 미래지향적인 아시아•태평양 파트너십을 수립해 아시아•태평양의 자유무역지대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APEC 상호연결•상호소통 청사진’을 승인했다.

베이징에서 마닐라까지 각국 지도자들은 상호신뢰, 포용, 협력, 윈윈의 협력정신으로 손 잡고 노력해야 하며 정책대화와 조율 강화를 통해 실무협력과 경험공유, 능력 건설을 추진하고 베이징 APEC회의의 성과를 전면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행하여 ‘아시아•태평양의 꿈’을 이루어야 한다.

2013년 가을 시진핑 주석은 G20 상트페테르부르크 정상회의 후 중앙아시아 4개국을 순방해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 구상을 제안했다. 이어 동남아시아 국가를 방문하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을 제의했다. 2년 동안 중국 지도자의 외교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 중국이 추구하는 개방, 협력, 호혜, 윈윈의 세계 구도가 날로 분명하게 드러난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미국 뉴욕대학 교수인 마이클 스펜스가 말한 것처럼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을 제안하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브릭스개발은행 건설을 추진하는 목적은 글로벌 경제의 복잡한 네트워크에서 교류를 구축하기 위함이며 중국은 글로벌 성장과 발전의 촉진제를 충당할 충분한 방법이 있다.

최근에 열린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는 ‘개방발전’의 패러다임을 제안해 글로벌 경제 연결에서 발전을 모색하고 각국과 윈윈협력 실현을 위해 힘쓰고자 하는 중국의 결심과 의지를 다시 한번 명확히 했다. 모두가 주지하다시피 새로운 역사적 기점에서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의 확고한 책임감에서 출발해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와 공공상품 공급에 적극 참여하고 현재, 나아가 미래에도 세계경제 성장 촉진과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완비를 위해 더 많은 중국의 역량과 지혜를 바칠 것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11월 10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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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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