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 요소, G20 안탈리아 정상회의서 ‘스포트라이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25, November 15,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5일] 제10차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11월 15일 터키 지중해 연안도시 안탈리아에서 개막된다. 회의장 내의 곳곳에서 ‘중국 요소’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G20 정상회의 개최를 맞아 터키는 홍보 동영상을 특별 제작해 회의장 안팎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번갈아 상영하고 있다. 각 국의 면모를 선보이는 동영상 중 중국 태극권 공연자들이 장성 위에서 중화 문화의 ‘쿵푸 내공’을 선보이는 영상을 본 세계 각지의 기자들은 “China Kung Fu, so cool!”을 외치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매년 G20 정상회의에 참가해 보도했어요. 이번 회의는 (역대 회의 중) 중국 기자 수가 가장 많은 회의입니다.” G20 정상회의 참여가 10번째라고 밝힌 폴라 지 상파울루(Folha de São Paulo)의 베테랑 기자 CLÓVIS ROSSI는 본보 기자에게 이같이 말했다. 회의 뉴스기관 책임자는 “이번 정상회의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내외신 기자 3000명 중 중국 기자는 약100명”이라며 “중국은 의장국인 터키의 보도기자를 제외하고 기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라고 소개했다.

미디어센터 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혁신 센터’라는 캐나다 싱크탱크는 제3자의 시각에서 위안화의 국제화, 중국 금융 국제화, 중국의 글로벌 금융 거버넌스 참여 등을 분석해 글로벌 금융 메커니즘에서 중국의 역할과 배역을 설명한 <Enter the Dragon: China in the International Financial System>이라는 책을 선보였다. <중국, G20 개최의 기회>, <중국, 무역과 TPP협정> 등 정상회의 조직위원회가 제공한 잡지를 임의로 들춰보면 ‘중국’은 명실공히 최대의 이슈어임을 확인할 수 있다.

안탈리아 뿐만 아니다. G20 정상회의 개최로 인해 이스탄불에서도 ‘중국풍’이 불었다. 최근 주터키 중국대사관과 중국국제라디오방송국, 앙카라 대학은 ‘신실크로—중국•터키 대학생 대화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재터키 중국 유학생과 앙카라 대학, 중동공과대학(METU) 등에서 온 터키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양국의 역사•문화와 발전 전망에 대해 교류를 나눴다.

이스탄불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장서우신(張守信)은 “현재 중국과 터키는 긴밀히 교류하고 있다. 양국의 젊은이들은 ‘일대일로(一帶一路)’ 틀 내에서 감동적인 스토리 텔링을 하게 될 것이다. 미래에 양국의 후손들도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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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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