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리커창 “東亞를 세계경제의 안정 성장축으로 만들어야”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24, November 23,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3일]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22일 오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했다. 리 총리는 연설에서 동아시아정상회의 창립 10년은 동아시아의 협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10년이자 각국이 번영 성과를 함께 누린 10년, 그리고 동아시아정상회의의 영향력이 끊임없이 확대된 10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우리는 △‘지도자들이 이끄는 전략포럼’의 포지션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의 주도적 지위 △발전과 안보라는 ‘두 바퀴의 드라이브’ △각 메커니즘의 조율 발전을 견지해야 한다며 “동아시아는 지속적으로 세계평화 안정의 닻이자 발전활력의 근원이 되어야 하며 모처럼 다가온 좋은 국면을 잘 살리는 한편 경제, 안보, 인문의 3대 버팀목을 단단히 하여 역내 협력을 위해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향후 정상회의 협력을 위해 다음의 견해를 제기했다.

첫째, 지역 경제통합 추진에 박차를 가해 동아시아를 세계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축으로 만들어야 한다. 중국은 아세안과 발전전략 연계를 강화하고 더욱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를 함께 건설하여 2020년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건설 실현의 목표를 추진하길 원한다. 각측은 중일한 자유무역지대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중국은 현재 아세안의 많은 국가들과 함께 ‘일대일로’ 건설과 국제 생산캐파 협력을 추진 중에 있으며 역내국가 금융기구가 ‘아시아금융협력협회’를 공동 발족하는 것을 주창했다. 중국은 여전히 세계경제성장의 중요한 엔진으로 조만간 경제사회발전 ‘제13차 5개년 규획’을 실시할 것이며 2020년까지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의 발전 목표를 명확히 했다. 이는 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 더 많은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둘째, 정치안보대화를 적극적으로 펼쳐 역내 실정에 맞는 안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논의해야 한다. 각측은 각자의 발전전략과 정책에 대해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증진해야 한다. 중국은 공동, 종합, 협력, 지속가능한 아시아 안보관을 주창하며 동아시아정상회의 틀에서 안보이념과 구조에 대해 교류를 가지는 것을 지지한다. 중국은 내년에 제5차 안보시스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중국은 회의에서 폭력극단주의 대응에 관한 성명, 위생안전과 인터넷 사무 등 성과 문건을 발표하는 것을 지지하며, 내년 서밋 회원국들이 지진수색 합동훈련 공동 개최와 해상수색 합동훈련 개최를 논의해 동아시아 국가, 특히 역내 개발도상국과 적극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길 원한다. 또 2030년 아태지역 말라리아 퇴치 목표를 지지하며, 메콩강유역 국가들이 관련 사업들을 계속해서 펼치는 것을 지지해 주길 바란다.

셋째, 아시아 문명대화교류를 강화해 다른 문명의 조화 상생을 촉진해야 한다. 중국은 아시아 문명 대화를 지지하며, 내년에 아시아 문명대화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은 또 동아시아정상회의 투트랙 기구 네트워크 구축을 주창하고 보아오아시아포럼과 동아시아정상회의가 연계를 강화하는 것을 독려한다. 지역 각국은 이외에도 교육, 과학기술, 문화, 미디어, 싱크탱크, 청년 등 각 분야의 교류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리 총리는 남중국해 문제에 관한 중국의 원칙 입장을 피력하고 5가지 건의를 제안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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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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