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리커창-말레이 총리 “양국 전략협력관계 전면 격상”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45, November 24, 2015

리커창-말레이 총리 “양국 전략협력관계 전면 격상”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4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총리가 현지시간(말레이시아) 23일 오후, 말레이시아 총리관저에서 나집 나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말레이 측과의 전통적 우호를 증진하고, 분야별 실무협력을 확대하여 양국의 전면적 전략파트너 관계가 한층 격상되는 한편 상호신뢰와 상호이익, 협력윈윈의 선린우호적 관계의 본보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따라서 리커창 총리를 이를 위한 6가지 견해를 제시했다. 첫째, 전략적 소통과 정치적 상호신뢰를 강화하고 고위층 왕래를 확대한다. 둘째, 발전전략을 연계해 생산력 협력을 추진한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과 양국 경제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기회로 삼아 친저우(欽州), 말라카 및 쿠안탄 등 임해 산업단지를 플랫폼으로 생산력 협력을 적극 펼친다. 중국 측의 기술과 원가 우위를 말레이 인프라 건설 수요와 연계하고,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건설, 말레이시아 남부 철도 건설 및 중-말레이 항구 연맹 등 협력을 적극 추진해 지역 간 상호연계를 강화하고 양국 간 경제무역 교류에 일조한다. 셋째, 경제무역투자 및 금융 협력을 한층 추진한다. 중국은 말레이 측에 500억 위안 규모의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가(RQFII) 쿼터를 확보해 주어 양국 및 지역 금융 안정을 공동 수호한다. 넷째, 양국 간 우주항공 및 해양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우주항공, 해양경제 및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다섯째, 방위 및 법집행 안보 협력을 강화하여 체계적인 합동 군사훈련을 적극 전개하고, 반테러 및 다국적 범죄 소탕 관련 협력을 확대한다. 여섯째,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교육, 관광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청년교류행사를 통해 양국의 우호를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나집 나작 총리는 말레이는 양국 간 우호 전통을 잇고, 분야별 합의사안을 이행하며, 철도사업 협력을 조속히 가동하는 한편 금융 협력을 확대하길 바라며, 중국 기업의 말레이 진출을 환영하고 양국 지역 간 경제협력도 지지해 양국 경제무역협력의 새로운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대일로’ 방안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건설을 지지하며, 양국 간 문화, 교육, 관광, 반테러 및 방위 분야 교류 및 협력도 확대해 양국의 전면적 전략파트너 관계가 전방위적으로 한층 격상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회담 후 양국 총리는 양국 간 경제무역, 생산력, 사법, 항구, 문화, 시장진입, 식품안전 및 싱크탱크 협력 관련 조인식에 참석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1월 24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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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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