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19, November 26,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6일] 11월 25일, 외교부 내외신 브리핑에서 류전민(劉振民) 외교부 부부장이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파리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개막행사 참석 관련 일정을 소개했다.
시진핑 주석은 11월 29일과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막행사에 참석할 예정으로 이는 중국이 기후변화문제에 쏟는 관심을 보여주는 동시에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를 지지한다는 의미다. 또한 이번 총회가 예정대로 ‘파리합의문’을 도달할 수 있도록 중국은 기여할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또 개막식 연설을 통해 글로벌 기후개선 의견 및 주장을 펼칠 예정이며, 회의 기간 여러 국가 정상들과 회담을 가지고 양자 관계 및 ‘파리합의문’ 도출을 위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파리 총회에서는 2020년 이후 글로벌 기후변화대응 체제에 대한 합의에 도달할 예정으로 글로벌 기후변화문제 대응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중국은 이번 파리 총회가 4가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첫째, 원칙을 고수한다. ‘파리합의문’은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원칙과 규정을 바탕으로 특히 평등과 공동의 원칙 및 차별화된 책임과 각자의 능력 원칙에 따른다. 둘째, 포괄적 균형을 추구한다. 2020년 이후 기후변화대응 체제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2020년 전까지 행동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방안을 내놓고, 지지부진한 감축, 적응, 자금, 기술이전 등 문제를 고루 처리한다. 셋째, 방향을 이끈다. 전 세계에 녹색 저탄소 발전을 향한 명확한 신호를 보내고,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감축, 기후변화대응을 각국의 경제전환, 에너지안보보장, 기후리스크절감 등의 내재적 동력으로 전환하게 한다. 넷째, 약속을 보장한다. 선진국은 자금과 기술 측면의 의무를 이행하고, 2020년 이후로는 지원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
중국은 파리 총회가 전면, 균형, 강력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국과의 긴밀한 공조로 파리 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2020년 이후의 지속적인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행과 더욱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1월 26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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