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2015년 마지막 12월을 장식할 10대 뉴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29, December 01,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일] 2015년도 곧 저물어가는 이 때, 올 한 해를 돌이켜보면 국민들의 생활은 날로 풍요로워졌고, 국가의 국제적 위치는 점점 향상되었다.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 여러 가지 큰 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눈여겨 보아야 할 10대 사건들을 정리해 보았다. 어떤 중요한 회의를 앞두고 있는지, 또 어떤 점이 기대되는지 미리 살펴보자.

중-아프리카 협력포럼 총회 아프리카에서 첫 개최

외교부 루캉(陸慷) 대변인이 25일,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 초청으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2월 1일과 2일 짐바브웨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고,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2일에서 5일까지 남아공을 국빈 방문하는 동시에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6년 중-아프리카 협력포럼의 첫 총회가 베이징에서 열려 당시 중-아프리카 신형 전략파트너 관계를 수립하고, 양측 간 분야별 실무협력을 촉진한 바 있다. 이번 총회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리며, 양측 간 단결을 강화하고, 향후 미래협력을 도모하는 역사적 축제의 장으로 이정표적 의미를 지닌다.

11월 26일, ‘시진핑 주석 중-아프리카 협력포럼 요하네스버그 총회 주재’를 주제로 한 제15회 ‘란팅(藍廳)포럼’이 외교부에서 개최되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

지난 6월 29일, 반년 넘게 준비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협정’이 베이징에서 체결되어 57개 예비 창립국 대표가 베이징에서 이 역사적 순간을 지켜보았으며 따라서 AIIB 공식 설립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11월 18일 필리핀에서 열린 APEC 회의에서 AIIB는 지역 상호연계를 위한 중요한 뒷받침적 플랫폼으로 중국 및 관련국가에서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해 올해 안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 분야별 준비작업도 이미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6월 29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협정’ 서명식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과 회동했다.

제2회 세계인터넷대회 우전(烏鎭)서 개최

제2회 세계인터넷대회가 12월 중순 저장(浙江) 우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정부, 국제기구, 기업, 과학기술모임 및 민간단체의 인터넷 분야 리더 1200명을 초청해 인터넷 정비, 사이버 안보, 지속가능한 발전, 지적재산권 보호, 기술혁신 및 인터넷 철학 등의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어떤 거물급 인사가 참석할 것인지 그리고 이들은 인터넷의 미래를 어떻게 전망할 것인지 미리 예측해 보자.

2014년 11월 19일, 제1회 세계인터넷대회가 저장 우전에서 3일간 개최되었다.

2016년 일부 연휴 일자 곧 발표

“연말도 다가오고 2015년 연차휴가도 다 써버렸는데 어떻게 하지?”란 고민에 빠져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2016년 연휴 일정이 곧 발표되기 때문이다. 2016년 원단(元旦, 신정), 춘절(春節, 설), 청명절(淸明節), 노동절(勞動節), 단오절(端午節), 중추절(中秋節, 추석) 및 국경절 연휴에 대한 구체적인 날짜가 곧 발표될 예정이니 기대해보자!

중앙경제공작회의서 2016 경제정책 방향 결정

관례적으로 2015중앙경제공작회의는 12월에 개최된다. 작년 12월에 중앙은 중앙경제공작회의뿐만 아니라 두 차례 심화개혁영도소조회의도 열어 전면 심화개혁 추진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중공중앙, 국무원에서 소집하는 최대 규모의 경제회의로 현 경제 동향을 비롯해 다음 해 거시경제정책 방향을 파악하는 데 있어 가장 권위있는 좌표라 할 수 있다. 이번 회의에서 올해 사업실적을 어떻게 정리하고, 또 2016년 경제사업을 놓고 어떤 요구를 제안할 것이며, 국민생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등은 모두가 관심있게 지켜보는 사안이다.

‘삼증합일’ 전국 시행, ‘이상한 증명’절차 해결책 곧 등장

6월, 국무원 판공청에서 발표한 ‘삼증합일(三證合一: 공상영업허가증, 조직기구번호, 세무등기증을 하나로 통합) 등기제도 개혁 추진 가속화에 대한 의견’은 지역별로 ‘삼증합일’ 등기제도 관련 업무룰 적극 추진해 2015년 말까지 전국적으로 ‘일조일마(一照一碼: 영업허가증마다 고유번호 표시)’ 등기제를 시행하도록 했다. 이 밖에 ‘우리 엄마가 진짜 우리 엄마인지’ 증명해야 하는 등의 ‘이상한 증명’ 절차도 조만간 해결책이 등장할 예정이다. 11월 18일, 국무원 상무회의는 ‘공공서비스 절차 간소화로 기층민 행정업무 편리화 관련 통지’를 심의한 후 통과시켰다. 국무원 직무전환추진 협조소조판공실의 우즈룬(吳知論) 부주임은 11월 20일 국무원 정책브리핑에서 연말까지 사회적 비난대상이 되는 ‘이상한 증명’ 절차에 대한 해결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기업 대표가 스징산(石景山) 공상분국(工商分局)에서 베이징 첫 ‘삼증합일, 일조일마’ 영업허가증을 수령했다.

시진핑, 2016신년축사 곧 발표

2015년 새해 전날, 당시 시진핑 국가주석의 신년축사는 엄청난 누리꾼에게 화제가 되었다. 당시 신년축사를 살펴보면, 소박함, 진지함, 문장력, 정겨움이 묻어난다. 시진핑 주석은 지도층 관점에서 거시정책을 논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사소한 일들, 국민들에게 축원과 경의를 표하는 것 외에도 일 년 중 가슴 아팠던 순간들도 언급했다. 특히 눈에 띠는 점은 ‘만핀더(蠻拼的, 목숨을 걸다)’, ‘뎬짠(點贊, 좋아요 보내기)’ 등의 인터넷 용어가 축사에 등장했는데 누리꾼과의 거리를 좁히는 효과는 물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온화함까지 발휘됐다. 올해가 곧 저무는 이 맘때, 시진핑 주석의 2016신년축사는 무엇을 논하고 이번에는 어떤 절묘한 비유를 들지 모두가 한껏 기대감에 차있다.

2014년 12월 31일, 시진핑 주석의 2015신년축사 발표 모습이다.

춘윈 열차표 전쟁

얼마 전, 중국철도총공사 관영 웨이보에 2016 춘윈(春運, 설 대이동) 열차표 구매일자가 발표되었다. 춘윈은 2016년 1월 24일부터 시작되어 3월 3일 끝난다. 철도부문은 2016년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즉, 음력 섣달 23일에서 섣달 그믐날까지를 춘윈 최절정기로 보고,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한 열차표 구매가 최고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표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예매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표 쟁탈족’들의 활동 시기도 점점 길어지고, 대다수 누리꾼들이 “연휴 일자가 아직 정해지기도 전에 표가 동이 났다”고 한탄한다. 춘윈 열차표 전쟁을 앞두고 당신은 싸울 준비가 되었는가? 

춘윈 열차표 예매는 곧 최절정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투유유 연구원, 노벨상 시상식 참석

올해 중국 과학계의 커다란 사건은 바로 중국중의과학원의 투유유(屠呦呦) 연구원의 201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이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중국 과학자인 투유유가 12월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투유유 연구원은 중국의 본토 과학성과를 가지고 자연과학분야에서 최초로 노벨상을 받게 되었다. 이는 중국 의학계 역대 최고의 상인 동시에 중의약 분야에서도 최고의 상이다. 아울러 투유유 연구원은 노벨 의학상을 받는 12번째 여성이기도 하다. 올해 85세 고령의 그녀는 어떤 수상 소감을 밝힐까? 또 한번 중국 과학기술발전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징 자택에서 찍은 투유유 연구원 모습이다.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

올해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기념행사들이 펼쳐졌다. 9월 3일 열린 항전승리 70주년 기념대회에 이어 12월 13일에 있을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 또한 중요한 기념행사의 하나다. 

1937년 12월 13일, 일본군이 난징을 침략해 40여 일간 참혹한 학살을 자행하며, 30여 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류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 2014년 2월 27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 12월 13일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 제정 안건이 통과되었다. 

2014년 12월 13일에 열린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식, 화환을 ‘참사벽’ 앞에 세워두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微信二维码图片(韩文版)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