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PPI 5.9% 하락…4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데이터에서 PPI는 전월 대비 0.5%, 작년 동기 대비 5.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PPI는 동기 대비 5.9% 하락했으며 내림폭은 전월과 같았다. 업종별로 보면, 석유가공, 철금속 제련과 압연가공, 비철금속 제련과 압연가공, 화학원료와 화학제품 제조 출고가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0.6%, 19.9%, 13.5%와 7.9% 하락했다. 이는 11월 PPI가 동기 대비 3.3%p 하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전체 하락폭의 56%를 차지했다. 올해 11월까지 PPI는 45개월 연속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PPI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고 하락폭은 전월 대비 0.1%p 확대됐다. 위추메이(余秋梅) 국가통계국 도시사(司) 시니어 통계사는 하락폭이 다소 확대된 원인으로 첫째는 일부 산업 업종 가격 하락폭이 확대됐고, 둘째는 석유가공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12월 10일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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