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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8곳 최저임금 인상, 인상지역 작년보다 확대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14, December 11, 2015

중국 28곳 최저임금 인상, 인상지역 작년보다 확대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1일] 12월 들어 지린(吉林), 닝샤(寧夏), 충칭(重慶) 등지가 최저임금기준 인상 소식을 잇달아 발표했다. 잠정통계에 따르면, 2015년 전국 28곳이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훨씬 많은 수치다.

선전 최저임금 최고

2015년 상하이(上海), 선전(深圳), 베이징(北京) 등 28개 지역은 최저임금을 인상한다고 선언했다. 랴오닝(遼寧), 허베이(河北), 칭하이(靑海), 장쑤(江蘇) 4곳은 아직 조정을 하지 않았다.

조정 후 선전과 상하이의 월 최저임금은 2000위안을 넘은 2030위안과 2020위안이다. 한편 시간당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작년과 동일하게 베이징으로 베이징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18.7위안에 달했다.

작년에 비해 훨씬 많은 지역이 최저임금 인상

올해 중국의 경제 하강 압박이 비교적 컸음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을 인상한 지역은 대폭 늘어나 그 수가 작년을 훨씬 넘어섰다.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데이터에서 2014년에는 전국 19개 지역이 최저임금기준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민대학 재정금융학원 자오시쥔(趙錫軍) 부원장은 현재 경기 하강 압박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임금기준을 인상한 지역이 오히려 늘어났다는 것은 각 지역이 주민소득을 비롯한 민생지표를 더욱 중요시한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득이 민생의 근본이다. 최저임금기준 인상은 소득계층의 생활수준 향상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일정 선에서 내수와 소비를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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