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中-佛 정상, “파리협정 효과적 이행 추진하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13, December 15,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5일] 시진핑 주석은 14일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시 주석은 먼저 유엔기후변화협약 파리 당사국총회에서 거둔 성공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시 주석은 파리 총회는 ‘파리협정’을 성공적으로 통과시켜 2020년 이후 전세계의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위해 방향을 제시했다며 이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프랑스의 총회 개최를 확고히 지지해 프랑스 및 관련 당사국들과 긴밀히 소통해 왔다. 주최국인 프랑스가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중국은 총회의 성공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했다. 중국-프랑스 양국은 각 당사국과 함께 ‘파리협정’의 효과적 이행과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의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파리총회의 성공은 국제사회가 협력과 대화를 통해 중대한 국제사안을 해결할 수 있음을 확실히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2015년 중국-프랑스 전면적인 전략 동반자 관계는 새로운 진전을 거두었다. 양국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정치왕래와 전략적 상호신뢰를 유지하고 원자력, 항공, 금융, 문화 등 교류협력을 심화하고 친환경, 저탄소, 지속가능 발전 분야의 협력 수준을 끌어 올려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중대한 국제와 지역 사안에서 소통과 조율을 긴밀히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중국은 프랑스와 함께 G20 틀 내에서의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경제성장을 함께 촉진하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올랑드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프랑스-중국 관계에 대한 평가에 찬성의 뜻을 밝히며 시 주석이 유엔기후변화 파리 총회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준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총회가 ‘파리협정’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중국이 힘써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파리협정은 강도 높고 웅대한 목표를 가진 것으로 국제사회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 각 당사국은 협정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파리 총회에서 확정한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파리협정은 또 프랑스와 중국 양국의 친환경 성장, 민간 원자력 등 분야의 협력 심화를 위해 새로운 비전을 열었다. 프랑스는 양국이 국제사무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것에 찬성하며 중국이 2016년 항저우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12월 15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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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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