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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이 제안한 SCO 6대 협력 플랫폼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52, December 17,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7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15일 오전, 정저우(鄭州)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제14차 총리급 회담에 참석해 SCO는 안보, 경제, 문화 3대 전통분야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6대 협력 플랫폼 건설에 치중해 분야별 우호협력이 실속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첫째, 안보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 ‘SCO 각국 변방협력 협정’을 가속적으로 시행해 반극단주의 협약을 체결하고, SCO의 마약금지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아프가니스탄 민족 화해프로세스를 지지한다. 전통 및 비전통 안보위협이 교차하는 상황 속에서 각국의 정치 안보와 사회 안정을 위한 탄탄한 뒷받침이 되는 동시에 지역 발전에도 신뢰할 수 있는 안보 여건을 조성한다.

둘째, 생산력협력 플랫폼을 건설한다. 중국은 자국의 앞선 기술과 우수한 생산력을 지역 국가 발전수요와 긴밀하게 결합해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의 장비제품과 도급 서비스를 제공하길 원하며, 공장 합작건설을 비롯해 현지 생산가공으로 현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호혜윈윈을 실현한다. 중국과 카자흐스탄과의 생산력협력은 가장 초기에 전개되어 현재는 프로젝트와 융자기제 및 조기 수확리스트 분야에서 중요한 단계의 성과를 거두었고, 10여 건의 사업이 이미 착수되었거나 곧 착수 계획에 있다. 중국은 SCO 안에서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국의 수요와 결합하는 동시에 공동 참여에 적극 나서 중점사업을 선별하는 등 정부 선도와 기업 정책결정 및 시장 운영 원칙에 근거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산업협력라인을 구축하길 원한다.

셋째, 상호연계협력 플랫폼을 조속히 수립한다. 계획적이고 단계적으로 도로, 철도 등의 중점 교통 인프라사업을 추진하고, 중앙아시아를 허브로 하는 유라시아 대륙 상호연계망 구축을 모색한다. 중국과 유럽을 잇는 열차운행횟수를 제고하고, 롄윈강(連雲港)에 국제물류기지를 건설하는 한편 회원국 간 위성네비게이션 협력도 확대한다.

넷째, 금융협력 플랫폼을 혁신한다. 지속적으로 SCO 은행연합기제를 활용해 단계적으로 회원을 확대하며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중국은 SCO 각국에 271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제공하는 한편 회원국, 옵서버 국가 및 대화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중국-유라시아 경제협력기금을 설립해 1차로 진행시켰다. 또한 다자 간 규칙과 절차를 준수하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과 브릭스국가 신개발은행이 SCO 각국 사업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며, SCO개발은행 설립도 적당한 시기에 관련 국가와 논의할 방침이다. 그리고 회원국 간 자국통화 결제 범위 확대 방안도 지원하고, 통화 스와프 협력 추진 및 금융리스크 방지에도 함께 나선다.

다섯째, 지역무역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지역의 현실적 상황에 부합하고 각국의 이익과 입장을 모두 고려한 효과적인 조치로 무역과 통관 절차를 더욱 편리화, 자유화한다. 이와 관련해 각국 경제무역부처 책임자 간 논의를 지시할 예정이다. 무역방식을 적극 혁신함으로 조속히 SCO 전자상거래연맹을 수립해 각국 기업 간 국제전자상거래에 신속하고 편리한 환경을 마련한다.

여섯째, 사회민생협력 플랫폼을 건설한다. 농목업 및 임어업 협력을 적극 확대해 농업기술과 식량 생산량 제고로 함께 식량안보에 나선다. 친환경 협력 개선방안과 ‘녹색실크로드사절 계획’ 제정을 함께 추진한다. 중국은 향후 5년간 회원국에 매년 정부 장학생 2만 명 정원제를 실시해 3년 안에 2천 명 인재 양성 목표를 이행하고, 회원국 간 더욱 편리한 비자정책으로 관광협력 및 인적왕래를 촉진할 계획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2월 16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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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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