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50, December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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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1일] 중국의 창업 열풍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는 “2010년 이후 중국 창업초기기업 수는 매년 100%의 성장 속도를 보여 2014년에는 161만 개에 달했다. 이 속도는 전세계 1위이며 2위인 영국의 2배에 육박하고, 미국보다도 훨씬 높다”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의 경제성장속도가 소폭 둔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중국에서는 1분에 8개의 기업이 탄생하고 있다. 이는 올해 1~3분기 신설 기업의 속도를 반영한 것이며, 1~3분기 신설 기업들이 GDP 성장률 약 0.5%포인트 끌어올려 중국경제에 기여했다는 반증이다.
창업자에게 있어서 ‘풀뿌리(草根) 계층’은 더 이상 풍자가 아니다. Lagou.com 창립자 바오아이러(鮑艾樂)는 “우리는 가장 일반적인 서민가정 자녀들입니다. 이렇게 좋은 창업 성과를 거둘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창업자들은 큰 견인효과도 창출했다. 1~3분기 전국도시 신규 취업자 수가 일찌감치 올해 목표치를 달성하는 데 창업은 크게 한 몫 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산업인터넷, 인공지능 등의 첨단기술은 주요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리푸민(李樸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비서장은 “혁신은 산업구조 조정과 전통 기업의 전환 업그레이드 추진에 도움이 되고 신기술의 발전을 견인하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각 지역에서 우후죽순 생겨나는 대중창업 공간은 ‘인터넷+’라는 날개를 달아 프로젝트, 인재, 자본 온/오프라인 연계의 플랫폼이 되었다. 아울러 창업기금, 엔젤투자, 크라우드 펀딩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중소기업 융자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 1년 국무원은 <대중창업과 만인혁신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조치에 관한 의견> 등 20여 건의 정책을 출범했고, 지방정부는 2000여 건의 관련 부속정책을 출범했다. 이들 정책에서 정부는 ‘완화’와 ‘관리’의 예술을 선보였다. ‘완화’는 정부의 권력 몸집 줄이기를 통해 완화된 진입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국무원 부처는 총 537조항의 행정승인사항을 없애거나 하급기관으로 이양했다. 이에 따라 매년 기업과 개인에 줄어드는 부담은 천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관리’는 정부가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지원강도를 확대하여 중소기업 발전 지원을 위한 정부 조달구매정책을 완비하고 재정자금 지원과 통합 강도를 확대하는 한편 국가신흥산업 창업투자인도기금 설립을 가속화하고 상호소통 연결과 성과 전환의 혁신창업 공공플랫폼을 만들어 창업에 힘을 보태는 것을 말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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